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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니꾸 Jan 21. 2021

10. 마음 한구석이 허할 때 내가 듣는 노래

teddy pendergrass - it don’t hurt now

월급날인데

지갑을 스쳤다 사라져 버리는 월급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허해졌다.


내 것도 아닌 것이

내 것인 양

잠깐 기분 좋게 해 주더니

남처럼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원래 내 것이 아니었던 것에

바칠 미련 따위는 접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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