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 가수 이재영
♬ 사랑은 잠시 내게 다가왔다 아픔만 남겨두고 떠났네
내 마음 속에 슬픈 음악처럼 영원히 남아있는 그대와의 댄싱
<이재영 '유혹' 중에서>
내가 이제는 이 가수의 캐릭터까지 그리게 될 줄이야....
유혹이 정말로 대단한 너는 이렇게 말하지.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바로 가수 이재영씨다.
유혹,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그리고 대단한 너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영원히 전설로 남는 줄 알았던 그녀가 SBS 불타는 청춘에서 다시 불꽃을 태우고 있다는 소식에 나는 감개무량함을 느꼈다.
특히 그녀가 유혹과 대단한 너로 가요계를 정복했을 때
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그녀의 노래에 열광하던 시대를 살았던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말이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잼버리가 열렸던 1991년과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1993년의 사이!
바로 1992년으로 돌리고 싶다.
그녀의 목소리가 세상을 유혹하던 그 때!
나는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신나는 음악이라면 무조건 춤이 먼저 앞섰던 나였기에
유혹이 흘러나올 때도 춤이 먼저 나왔다.
그렇게 행복한 시절이 세 번 강산이 변하고 다시 펼쳐진 현실이 진짜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