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종에서의 3년을 함께한 선생님들
2001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의 시간들.
진짜 무료하다 그리고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될 때 돌아가고 싶은 시간들이다.
바로 나의 서울세종고등학교에서의 3년이다.
이 시간들 속에서 함께한 사람들은 참으로 많다.
이 수많은 사람들 중 내가 캐릭터로 담아낸 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나의 세종 3년 생활 중 화학 시간만큼은
내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열심히 집중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 확실한 이유가 되어준 정국영 선생님.
전혀 모르고 있던 화학의 궁극적인 개념을 가장 가까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준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세종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현재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생님.
바로 서정선 선생님이다.
문과를 선택한 나에게는 그야말로 봉잡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국어.언어영역 다음으로 열심히 집중했던 사회.문화시간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지금도 수서동에 산다면 한 번 건의해보고 싶다.
서정선 선생님은 영원한 세종의 상징임을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동상을 세워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의 세종 3년 생활 그 모든 시간에 언제나 함께한 선생님!
그래서 더욱 그립고 보고싶은 선생님!
이동세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영어시간이었다.
중학교 때 다져온 영어실력이 이 때 더 확실히 다져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더 기깔난 사실은 1.2학년 때 내가 있던 반의 바로 옆반 담임선생님이라는 사실이다.
(필자: 1학년 9반 / 이동세 선생님: 1학년 10반
필자: 2학년 2반 / 이동세 선생님: 2학년 3반)
그렇게 있다가 클럽활동반을 영어연극반으로 선택했을 때도 담당선생님으로 함께하셨던 이동세 선생님이 졸업반인 3학년에 내가 있던 4반의 담임선생님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나의 세종 3년 생활은 이동세 선생님이 계셨기에 더욱 의미있고 기억에 오래남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여름이 이제 물러갈 준비를 하는 이 시점에서
나의 세종 선생님들께 더욱 달라진 그리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젠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나 임용재의 모습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