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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토록 Nov 03. 2022

기일, 싸락눈

집 나간 딸이 욌다

아들놈도 돌아왔다


해마다

죽은 자가 산 자를 부르는 날


여펀네

제가한 줄 모르고


더디온다

걷어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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