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담백 영양죽
오늘 가지고 온 한 그릇 집밥은 감자죽이다. 죽은 아플 때 입맛 없을 때 소화가 안 될 때 먹는데 어느 땐 그냥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집에 감자가 많이 있거나 해 먹을게 마땅치 않을 때 감자죽을 해 보자.
깨끗이 손질한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크기는
커도, 작아도 무방) 냄비에 기름을 두른 다음 감자를 볶아준다. 밥 한 공기를 떠서 함께 볶는다. 물을 조금씩 부어 되직하게 해서 끓여주다 냄비 4분의 3 정도가 될 만큼 물을 부어주고 뭉근히 끓여준다. 눌어붙지 않게 주걱으로 한 번씩 저어준다. 계란 1개를 풀어 휙 저어 재료들과 잘 섞이게 한다.
간은 소금, 액젓으로 맞춘다. 중간에 맛을 봐 가며 간을 해준다. 참기름을 휙 두르고 깨를 뿌려낸다.
고소하고 담백한 영양 듬뿍 감자죽이 완성입니다. 맛나게 먹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