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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Nov 09. 2024

편안한 공간에서 자유시간 누리기

라떼 한잔 하며


11월 9일 감사제목


2024년 한 달 남짓 놔두고 지난날

돌아보게 됨에 감사

편안한 공간에서 맛난 커피 한잔이 피로를

풀어주니 감사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 누림에 감사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러 갈 수 있어 감사

살짝 리듬 탈 수 있는 잔잔한 음악이 흐름에 감사


무던히 하루의 시간들이 흘러감에 감사

학업수업 10일이 흘러감에 감사

학원수업 이제 30일 받으면 됨에 감사

두려운 현실에서도 마음 다 잡고 갈 수 있는

용기가 주어짐에 감사

몸이 고될 때 쉴 수 있음에 감사


마음 잘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 감사

학원분들이랑 친해져서 음식 함께 먹고

얘기도 나눌 수 있어 감사

배울 수 있는 여건과 체력에 감사

얼마 전 단골된 카페 라떼가 생각보다

참신하고 맛있어 감사


목욕 후 달달한 단지우유 먹을 수 있어 감사

나이가 들어감에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눈이

생김에 감사

카페 앉은자리가 나무 마룻바닥이라 정겨움에 감사

감사를 떠올리는 시간에 감사

인내하고 꿋꿋할 수 있는 자유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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