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니 Aug 07. 2024

맛있는 과자 발견

다이제 씬


선선한 아침 공기에 감사.

식구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어 감사.

더위가 한 풀 꺾이니 감사. (오늘 입추)

바닥에 밟히는 게 있으니 청소할 수 있어 감사.

무던히 아침이 시작됨에 감사.

정겨운 매미 소리에 귀가 즐거우니 감사.

파김치 맛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감사.

아침 배부르지 않게 적당히 먹을 수 있어 감사.

많은 글들을 접할 수 있는 브런치가 있어 감사.

두 번째 날 감사제목 적을 수 있어 감사.

아침 잘 말려진 그릇들을 보니 개운함에 감사.

선풍기 바람으로 충분한 아침 기온에 감사.

뭐든 척척 해 내는 두 손이 있음에 감사.

아침 화장실 청소로 시작하고 그 뒤의 개운함에 감사.

오늘도 살아갈 힘이 주어짐에 감사.

건강한 몸과 마음에 감사.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 지낼 수 있는 오늘에 감사.

미루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 다짐할 수 있어 감사.

청소 후 깨끗해지는 주변 환경에 감사.

고난과 시련 가운데 더욱더 단단해지는 나를 만남에 감사.

이전 01화 감사제목 나눔에 감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