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봉 수백진국 돼지국밥

해운대 바닷가 가는 길에 있어요

by 지니


한동안 돼지국밥 투어를 다녔더랬지요. 오늘 소개 해 드릴 맛집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국봉 수백진국 돼지국밥>입니다. ​한 달간 국밥여정을 끝낸 뒤 어찌하다 보니 또 국밥집을 전전하게 되었답니다. ​해운대만 하더라도 돼지국밥집이 많은 것 같아서 한집 한집 맛보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해운대 돼지국밥을 검색한 뒤 찾아갔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가는 길에만도 여러 집이 있었어요. 첨 검색한 집이 오복국밥. 두 번째, 국봉수백진국. 세 번째, 밀양순대국밥입니다. <오복국밥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패스하고 <밀양순대국밥>도 마찬가지로 너무 복잡했어요. ​바닷가길 쪽으로 꺾어 들어가는 입구 쪽에 <국봉수백진국> 집이 보였습니다. 쉽게 잘 찾았습니다.



돼지국밥 <국봉수백진국>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느낌 좋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스멀스멀. 순대국밥도 맛있어 보였는데 그냥 기본 돼지국밥을 시켰습니다. 시키자마자 몇 분 안 되어 식사가 나왔어요. 김이 모락모락 뜨겁게 해서 나왔어요.



국밥 요런 비주얼로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에 압도되었어요. 구수한 냄새가 진동. ​국물부터 한 수저 합니다. 약간 간이 되어 나오네요. 담백하고 구수합니다. 꼭 닭곰탕 국물느낌.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식타임을 가져봅니다. 먼저 건더기부터 확인합니다. 건더기가 넉넉하니 좋네요. 고기두께도 두툼하니 말이죠. 빠질 수 없는 부추도 넣어줍니다. 양념이 안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았답니다.



고기살 위에 새우젓 올려 한입, 저는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해요. 구수, 짭짤의 조화 최고 시더(안동사투리 버전) 맛있어서 정신없이 퍼 먹었더니 요래요래 반 이상을 비웠어요. 집중해서 먹었나 봐요. 어느새 바닥을 보인 국밥입니다. 땀 흘려가며 열심히 맛있게 먹었네요! 깍두기, 겉절이도 좋았습니다. ​구수하고 진~한 진국 국물에 고기도 듬뿍 들어간 행복한 국밥이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가시게 되거든 꼭 한번 들려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