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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Oct 23. 2021

마지막까지 친절한 사람이 승자다

주위의 어떠한 환경으로부터 화내지 않는 연습

우리는 대개 리더와 보스의 차이에 대해서 종종 말하곤 한다. 

보스는 강압적이고 권위적이며 과정의 상관없이 결과에 따라 차별하며 보상하고

그로 인한 불평등을 경험해봤기에 좋은 사람이라 얘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리더는 칭찬할 줄 알고 친절하다. 

우리는 동물의 사회처럼 포식자와 먹이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 않는다. 

리더는 이러한 동물들의 사회와 다른 인간의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사람은 이처럼 리더의 성향을 다분히 지닌 사람이다. 

진정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불합리에 섞이지 않으면서 차별하지 않으며 불공정에 화내지 않는다. 

세상을 보는 기준이 일반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존경받을 만한 참된 리더는 반드시 보통의 사람의 생각과 시각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그들은 선을 베풀고 융합할 줄 알며 소통이라는 합리적인 도구를 통해 

주어진 황금 열쇠를 잘 이용할 줄 안다. 

또한 칭찬과 사과는 즉각 이루어지며 다수의 집단에서가 아닌 1대 1로 

상대에게 의견을 전달하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으며 티 없이 말고 투명하다. 

이처럼 리더의 성품을 가지려고 각고의 노력으로 연습을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것은 눈에 꺼풀이 하나 벗겨지듯이 그 삶의 목적과 비전이 완전히 달라졌기에 

마치 성품과 말투 사소한 행동과 습관 하나까지도 리더가 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 열쇠를 다 쥐고 살아간다. 

다만 활용하지 못하기에 녹슬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는 포식자도 보스도 아닌 삶의 리더로 각자 살아갈 수 있다. 

비록 지금은 남루하고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본인의 통장에 수억 달러가 갑자기 대가 없이 생긴 것 마냥 

이 열쇠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것을 잘 통제하고 활용한다면 

진심으로 존경받고 또 다른 누군가의 가슴속 열쇠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참된 리더가 되리라 확신한다. 


진정한 승자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의연한 자세를 지닌 사람이다. 

또한 그 속에는 친절함이 깃들어 있기에 마주하는 모든 사람이 오히려 배우고 

더욱 많은 이들을 뒤따르게 한다. 

모두가 마치 참 스승을 만난 제자처럼 모든 걸 버리고 뛰어드는 

그러한 사람들의 진정한 인생의 리더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이 이론 역시도 반드시 모든 이들에게 적용할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고 

무논리로 온갖 역정을 내며 눈이 뒤집혀서 이기려고 덤벼드는 사람이 어디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조용히 피하고 어느 정도는 말이 통하는 사람과 

이 황금 열쇠를 주고받으며 친밀함을 유지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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