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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Oct 23. 2021

남자의 자질과 여자의 자질, 그리고 인간의 자질

솔로 라이프와 배우자가 있는 삶 

이번 장에서는 남녀 관계에 대해서 다뤄볼 텐데 

남자와 여자의 다른 사고방식과 자질,

솔로 라이프로 살 것인 가, 결혼해서 가정을 책임지며 살 것인 가에 

대한 요소들의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남자나 여자가 결혼을 위해 갖춰야 할 자질로는 어떤 경제적인 것보다도 

우선 내면의 성품과 상호 간의 신뢰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여자보다 남자가 음란한 상황에 좀 더 취약하다는 점과 

술과 돈과 같은 유혹에 빠지기가 쉽다는 점이다. 

공통적으로는 감정적인 기질과, 서로에 대해 책임감 없는 행동, 

그 뒤로 즉흥적인 소비습관과 낮은 경제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요즘 자발적 솔로로 자처하는 2030들이 참 많은데 

대다수가 솔로인 이유는 크게

첫 번째,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두 번째는, 야근 등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셋째는, 이상형 기준이 높아서 

넷째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이유였다.


그래서 솔로일 때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첫 번째, 자기 계발 및 취미 

두 번째, 친구, 지인과의 모임 

세 번째, 일에 몰두 

네 번째, sns 활동 

다섯 번째, 종교 생활 등이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고자 하는 의향은 얼마나 되는가

1년 안에 연애할 마음에 대해 있다는 70%에 달하고 없다는 30% 였다.

최근 3년 이내 연애 횟수는 1~3회가 75% 없음이 18%  3회 이상이 7% 정도로 

전반적으로 연애 의향은 적지 않다고 한다. 


자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가. 

이렇게 객관적인 자료와 수치까지 첨부해가며 이야기하는 건

연애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분들에게는 어쩔 수 없지만

나는 그래도 꼭 만나야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거다. 

정말 일이 태산같이 많지 않다면 남는 시간에 지친 몸뚱이를 이끌고라도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연애를 통해 얻는 굉장히 유익한 이점들이 있다.


젊고 어릴 때일수록

많이 하면 좋다는 대표적 세 가지가 있다.

바로 독서, 여행, 연애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이 셋 중에 연애가 마음먹은 대로 실행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원초적인 행위이자 막상 시작하면 제일 큰 현실적인 깨달음을 주지 않나 생각해본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예전부터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크게 또 세 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는 배려심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너무 상대적인 부분이라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야기하실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배려심이 없다면 결단코 만남을 지속할 수가 없다.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오래 참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 사랑하는 쪽이 배려하게 된다.

둘 다 배려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일평생 서로 다른 기질로 살아오다가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깊은 관계를 함에 있어 날 때부터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을 

서서히 둥글둥글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타인을 좀 더 배려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배려라는 것이 남이 그렇게 받아들여야 배려가 되는 거지 

지나치면 오지랖이 될 수도 있다.     


둘째는 성숙해진다는 점이다.

혼자서도 외로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지만 고독한 사람일지라도 

단 한 사람을 통해서 사랑을 주고받으며 구제받을 수 있고 나아가 연애를 통해 보상받으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편협한 사람일수록 과거의 원하던지 원하지 않았든 간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많이 경험하지 못했다. 

그것이 부모의 영향일 수도 있고 여러 타인들에게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연애를 통해 한층 더 극복하며 성장하게 된다.

성숙한 사람은 결국 결핍이 아닌 채워진 사람을 의미한다. 

그 채워짐이 더 이상 수용할 공간이 없을 만큼 채워져 흘러넘치게 됨으로써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셋째는 관대해짐으로 결국은 행복해진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서로 공감하며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나눌 때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쁨의 에너지가 솟아난다. 

설령 무기력하게 있다가도 좋아하는 대상을 떠오르면 긍정적인 기운이 넘쳐흐르게 된다.

연애 초반에나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그런 기분도 여유도 안 느껴진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많든 줄어들었든 간에 행복해지게끔 만든다.

그렇다면 나 역시도 팔십구십이 되어도 연애하며 행복하고 싶다.     

그럼 이런 뻔한 얘기를 왜 하는가이다.

요즘 상황이 다들 너무 어렵고 젊은 세대에서는 비혼이니 비 연애 풍조가 많이 생겨났는데

사실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하고 상대방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자존감을 높이기에도 충분하지만

연애라는 요소가 주는 이점이 너무나도 많기에

한번 사는 인생 꼭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연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때론 쉬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일평생을 사랑하는 감정 없이 쉬기에는 너무나도 아쉽다.


그렇다면 당신이 만난다면 꼭 붙잡아야 할 사람으로 10가지 유형으로는,  

첫 번째, 문자나 카톡전화 등 연락을 잘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상대방을 항상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항상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추후에 높은 확률로 성공하게 될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셋째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줌으로써 당신을 치유해 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넷째는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확실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자기가 처한 주위와 환경을 항상 늘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여섯 번째는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아주 빈번히 일어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는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앞으로의 다가오는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덟 번째는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대체적으로 모든 일에 신중한 편이며 항상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홉 번째는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멀리 있는 복도 저절로 찾아오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열 번째는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지금 당장 가진 것이 많지 않더라도 앞으로는 항상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기준 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며

결혼을 할지 말지의 유무는 결국 당신의 선택사항이다.

남들은 상관 마라. 결혼을 하든 비혼 주의든  

무슨 상관이시냐. 그게 정답이다.     

상관할 일이 아니란 거다

하물며 나를 기르시고 낳아주신 부모님 마저도 

자식이 성인이 된 이상 결혼을 강요할 수는 없다. 

특히나 지금 세대는 더 그렇다. 

그 결과는 사실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책임을 지기 싫어서든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투자하며 살고 싶어서든

본인의 행동은 본인이 책임지면 된다.     

혼자 살면 편하고 좋을 수 있지만 반면에 외로울 수도 있다.

결혼을 하면 또 출산과 육아에 대해서 마주하게 된다.

원한다면 배우자와 협의 후에 딩크족으로 살 수도 있고 입양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만약 자녀를 몇 명을 낳고 싶다면 그것 또한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단 책임은 반드시 질 수 있어야 한다.

도중에 불의에 사고나 질병으로 죽게 된다면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다.

스스로가 예측할 수 없었고 그것이 본인의 운명이기에.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선에서는 최대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을 많은 점들에 대해 미리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매사에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지나친 염려는 독이 된다.

그리고 나중을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나중은 말 그대로 나중이다.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면

나에게 나중이 그 어떠한 것들을 몰고 오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드시 극복해서 넘어설 수 있게 됩니다.

죽음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전까지 자식도 키워보며 알콩달콩 살든 혼자서 할 거다 하고 재미나게 살든

강요당하지도 강요하지도 않길 바란다.

이 세상에 정답도 정도도 없다.          


다시 돌아가서 단순히 연애만 할 수 있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우선은 확률적으로 많이 만나는 곳에 가야 한다. 

재력 스타일 운동을 하냐 안 하냐는 일단 나중 문제다. 

먼저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만나야 한다. 

어느 정도 깔끔하게 갖춘 후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동호회나 아니면 교회로 가라.     

특히나 종교에 대해 특별한 거부감이 없는 경우라면 

일단 가까운 교회로 가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보자. 

또 처음 방문하면 그렇게 환대해주고 내 가족 내 일 같이 생각해주는 그런 곳이 없다. 

제일 좋은 건 뭐 취미활동이나 자기 계발하다가 우연히 저절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되는 관계가 되는 건데 그러기도 사실 쉽지 않고, 

또 sns로도 만남을 하지만 오프라인 만남까지 이어가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거 알 것이다. 

물론 이 또한 정해진 해답이 아니지만 

우선은 만날 수 있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이며,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생물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믿음의 부재이고 

언젠가 죽음을 앞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고 

초연히 받아들여 마음의 소리로 신중하게 선택한다면 

더욱 고차원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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