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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Oct 23. 2021

하고 싶은 대로 하자. 인생은 짧고 유한하다.

목재에도 결이 있듯이 사람들에게는 각자 저마다의 좋아하는 삶을 누리는 결이 있다. 

결국 인생은 그 결대로 간다. 

좋아하는 일을 하냐 잘하는 일을 하냐의 구별은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인 것처럼 

갑론을박의 주제지만 내 주관적인 견해로는 좋아하는 일을 잘하도록 만드는 것이 

모두가 가장 듣고 싶어 하는 해답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물론 아무런 재능도 없이 막연하게 좋아만 한다면 그건 취미로 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잘하긴 해도 전혀 삶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면 

좋아하는 일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후회 없이 해볼 만하다. 

좀 더 현명하게는 잘하는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연단의 시간과 과정을 참으며 가지는 것이다.         


몇 해 전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끝에 다다른 환자들을 지켜보며 

그들과 소통하면서 깨달은 간호사의 글이 유행했다

인간이 죽기 전 가장 후회하는 5가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 글에는 좋은 집에 살고좋은 차를 타고비싼 옷과 좋은 음식을 먹는 일들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공통된 그들의 의견은 인간관계와 사랑에 대해 가장 많이 후회한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 첫째로는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살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들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진짜 꿈이 무엇인지 조차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이 후회가 환자들이 죽기 전 가장 많이 했던 후회였다고 한다     


둘째는 일에 너무 바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특히나 남성 환자 대부분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직장을 위해 몸 바쳐 

일했던 과거가 후회된다고 했다

그들은 너무 바빠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도 지켜볼 수 없었으며 

사랑하는 배우자와도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과거를 아쉬워했다     


셋째는 진심을 표현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많은 환자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자신의 진심을 소리 내어 말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그 감정을 숨긴 결과로 생겨난 억울함이나 내면의 답답함이 그들의 증세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이다.     


넷째는 친구들과 연락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바쁜 일상 가운데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분명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환자들은 오래전 연락이 끊어져 버린 친구를 다시 찾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너무 늦게 깨달았다며 후회했다     


다섯 번째는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환자가 행복이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란 걸 깨닫지 못했다고 

그들이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며 타인의 눈치를 보고 그들의 삶 속에서 만들어 낸 

일반적인 습관과 행동 패턴들로 인해 진정한 행복을 차단당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결국 삶은 당신의 선택이다

지혜롭고 진실하게또한 담대하게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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