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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Oct 23. 2021

세상에 유익함을 남겨라.

모든 것이 저절로 따라오는 마법

어렸을 적부터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을 가르치고 조력하는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고자 알아보고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러했던 이유는 결국 사람이 좋아서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그 자체로 순수하고 고결하며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쯤에서 멈춘다면 그냥 그 걸로 써 끝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사실 좋은 관계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며 한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더 나아가 세상에 유익함을 남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충분조건을 심어야 한다. 

결단코 모두가 할 수 없을 만한 이로운 일을 완수하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만 가지의 업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걸 다 접해보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어느 정도의 체험이 끝나면 

결단하고 더욱더 한 분야로 매진해야 한다. 

그것이 설령 몸이 혹사당하는 일일지언정 범법적인 일만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누가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구나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주체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쭉 지속적으로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은 저절로 뒤따라온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유익한 존재가 되었기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찾는 이도 많아진다. 

물론 모두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공로를 세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세상의 유익함은 언제든지 끼칠 수가 있다. 

상대에게 해를 입히거나 사기를 쳐서 돈을 수천만 원 수억을 가지며 

일평생 살았더라도 노년에는 참회하며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죽는 삶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생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조금은 아쉬운 삶이다. 

비록 살아있는 동안 큰 부귀와 영화를 누리지 못할지언정 

주변에 단 한 사람 두 세 사람에게라도 우리는 충분히 칭송받으며 사는 진정한 성인이 될 수 있다. 

세상에 유익함을 남기기 위해 조금도 주저하지 마라. 

이 말을 믿고 간다면 정말 모든 것은 상상 그 이상으로 삶의 윤택함과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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