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저절로 따라오는 마법
어렸을 적부터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을 가르치고 조력하는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고자 알아보고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러했던 이유는 결국 사람이 좋아서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그 자체로 순수하고 고결하며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쯤에서 멈춘다면 그냥 그 걸로 써 끝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사실 좋은 관계 속에서
같이 울고 웃으며 한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더 나아가 세상에 유익함을 남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충분조건을 심어야 한다.
결단코 모두가 할 수 없을 만한 이로운 일을 완수하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만 가지의 업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걸 다 접해보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어느 정도의 체험이 끝나면
결단하고 더욱더 한 분야로 매진해야 한다.
그것이 설령 몸이 혹사당하는 일일지언정 범법적인 일만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누가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구나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주체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쭉 지속적으로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은 저절로 뒤따라온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유익한 존재가 되었기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찾는 이도 많아진다.
물론 모두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공로를 세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세상의 유익함은 언제든지 끼칠 수가 있다.
상대에게 해를 입히거나 사기를 쳐서 돈을 수천만 원 수억을 가지며
일평생 살았더라도 노년에는 참회하며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죽는 삶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생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조금은 아쉬운 삶이다.
비록 살아있는 동안 큰 부귀와 영화를 누리지 못할지언정
주변에 단 한 사람 두 세 사람에게라도 우리는 충분히 칭송받으며 사는 진정한 성인이 될 수 있다.
세상에 유익함을 남기기 위해 조금도 주저하지 마라.
이 말을 믿고 간다면 정말 모든 것은 상상 그 이상으로 삶의 윤택함과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