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 역시도 본인을 치켜세워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하며 배려와 예의 있는 사람을 좋아하듯이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하나님 역시도 우리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까 생각해 봅니다.
늘 감사와 순종,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볼 때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아니실까요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약은 2가지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신약과 구약입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모든 예배를 다 참석하여도 말씀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삶에 적용하지 못하면 전과 같은 세상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공시 열풍이 불 때 보통의 일반 수험생들은 9급 시험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준비 중에 5급 행시 합격자만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 하나님은 가히 급수가 없으신 분입니다.
급수를 따지기 이전에 4대 성인을 두고도 말이 많은데, 죽은 자가 부활한 성인이 예수님 외에 있을는지요
분명 성육신, 인간의 몸으로 성자 예수님께서 오셨기에 우리 산 자들과 똑같이 괴로움도 느끼고 죽음 앞에 두려움도 느끼셨던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견디며 죄 없이 십자가에 희생당하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건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크리스천이라면 이 부활과 다시 오실 재림의 신앙을 믿으며 천국 소망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무늬만 크리스천이라고 일평생 살다가 예수님 모르고 일평생 강도 살인한 범죄자와 같이 지옥에 간다면 그것보다 억울한 성도가 어디 있겠냐 마는 분명 좁은 길로 가는 자보다 넓은 멸망의 길로 가는 자들이 훨씬 많음을 말씀하시면서 믿는다고 다 천국에 가는 건 아님을 깊이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의 상급도 하나님을 진정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은 자로 나눠지는 것입니다.
주변의 예수님 잘 믿는 사람들은 천국에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다니는데
나 홀로 팬티 한 장만 걸치고 다닌다고 생각했을 때 조금 더 신앙생활에 욕심이 날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생활도 예수 믿는 딴 재미에 푹 빠져서 예수 믿는 본질은 빠져먹고 열심히 교회 행사, 봉사만 하다가 낙심해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목회자를 보고 가서도 안되고 사람을 보고 가면 낙심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지라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늘 전능자 하나님만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밭에서 보석을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는 기쁨처럼 우리 역시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기도 생활이 보석이라 여기고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이성과 친밀해지고 가까워지기 위해서 상대방의 정보를 알아가야 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성경 읽고 기도해야 그분의 생각과 뜻을 알아갈 수 있고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들여서 연애를 할 때 보고 싶고 항상 같이 있고 싶기에 모든 수고와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운동을 격하게 하고 목이 말라서 물을 찾거나, 자다가 심한 갈증을 느끼는 것보다 더 지옥불의 타는 고통으로 인한 목마름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 친구, 가족은 필히 전도해야 합니다.
죽어가고 있는 영혼 살리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예배당에 앉는 좌석이 꼭 성도의 모든 신앙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당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졸지 않고 밑줄 치며 필기하면서 듣는 사람과
예배 시작하고 뒤늦게 본당 위층이나 맨 끝줄 구석에 조용히 앉아서 1시간 꾸벅꾸벅 졸다가 가는 사람과는 분명 영적인 상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을 바라보며 소망하는 사람은 세월을 아끼고 분주하게만 사는 것이 아닌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오늘은 어제 죽은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은 유한합니다.
세상에서 모든 걸 누리다가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가는 인생이 아닌,
이생에서는 비록 보잘것없고 가진 거 없을지라도 하늘의 보물을 쌓으며 천국 상급을 기대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