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인생에서 필요한 이유
인생을 살아가보면 현대사회는 "바쁘다 바빠"라는 유행어가 탄생할 정도로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이 많다.
배우고 싶은 것들도 많고 이것저것 생각에 잠길 때도 종종 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타이밍을 빈번한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갑자기 정신이 없거나 바쁨이 밀려올 때는 중요한 결정을 망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잠시 눈을 붙이고 낮잠을 잔다고 해도 생각의 가중이 있는 피로함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럴 때 바로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선물한다. 밥은 간단히 먹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거나 길거리가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분은 어딜 가시는 걸까? 막연한 생각을 한다. 그리고 길게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의 무게를 덜어내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10분,, 20분,,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눈의 피로함이 줄어들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어느 책에서 읽게 되었는데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번 미국 서북부에 있는 한 별장에 머무르면서 일주일씩 '생각 주간(think week)'을 가진다고 한다. 회사직원은 물론 가족이 방문하는 것도 사절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을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중요한 사업 구상은 모두 이때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돌이켜서 생각해 보면 나는 워커홀릭의 속한 사람이라서 일을 바쁘게 하다가 긴 연휴가 오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플까 봐 걱정한다. 참 웃긴 소리지만
일을 하면 쉬고 싶고, 쉬고 있을 땐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
활동량이 필요한 사람이고 그래서 일을 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주면서 조금씩의 휴식을 줘야 하는 것이다.
유튜브에서도 보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콤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던데
오히려 그 시간이 오래되면 우울한 감정을 그 순간에는 없어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결론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그럴 땐 오히려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가끔씩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을 하고 나서 후회되는 감정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점이 참 어렵다. 어른답지 못하고 평정심을 잃었다는 기분에 가끔씩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이전의 나의 글에 평정심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쓰기도 했지만
어른스러움이란 평정심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점을 잘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는 말들을 모두 하려고 하지 말자!라고
속으로 여러 번 외칠 때도 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분위기면 어느 순간 나도 조금씩 말하고 있는 경우를 발견한다. 그래서 분위기에 속지 말자라고 생각하다가 또 원상태로 돌아온다.
후회하고 싶지 않고 진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정말 너무 어렵다. 내가 너무 높은 기대를 하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감도 크게 되는데
정말 어른이 된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면서도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일들도 많아지는 것이다. 기분대로 행동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삶,
그렇게 사는 삶이 정말 의미 있고 좋게 나이 들어간다는 의미 같다.
요즘 이상한 미친x들을 보게 되면서..
정말 저렇게 나이 들어가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나날들이다.
그런데,
직장에서 왜 거리를 두라는
말이 있는지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된다.
나는 사람을 참 잘 믿는 편이다..
그래서 상처받고,, 진심으로 상대해서 속상할 일들도 일어나는 듯하다.
본인이 이득을 취할 사항에 대해서는 매우 친절하다..
그런데 그 이득을 모두 취하면
하루아침에 다른 얼굴로 행동하는
사람을 본다.
알다가도 모르는 게 사람의 속이라고 하지요?
내 편인 줄 알았는데 정작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그 시점에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다시는 말하기 싫다가도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 감정을 망각하고 또다시 좋은 감정으로 돌아오는 사람.
그 감정들이 반복된다면 과연 내 편이라고 할 수 있나요?
말을 4가지 없게 하는데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줘서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 위주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 사람.
너무 어렵습니다. 정말 내 편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기는 하나요?
이리저리 감정에 따라서 감정변화가 나타나는 사람 신뢰해도 되는 걸까요?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도 이제는 지칩니다.
악하게 사는 사람들 결국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있는 거 아닙니까?
본인보다 뛰어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한테 건네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들을 발견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인성은 바닥이면서 대우를 받고 싶어 하는 건지?
그 시기가 진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거겠죠?
어렵고 정답은 없는데
이유를 알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그냥 살아가는 것이 정답인 듯합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 선수에게 선수시절 "연습할 때 무슨 생각을 하세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해요
무심하고 아무 의미 없어 보이지만 그게 정답이다.
이유를 알면 알수록 피곤해지는 것이 본인이다.
퇴사하지 않을 거면 그냥 하는 거다. 좋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