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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담 Jun 07. 2024

그 바다

사진 출처: 핀터레스트


그 바다로 향했다


우리의 밤이었던 바다는

이제 나의 밤이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

모래알들을 털어냈다


잘게 부스러진 

우리의 시간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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