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제는 문득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졌다.
내 손을 잡고 싶다던 그 사람은,
가던 길을 되돌아와 날 보고 웃던 그 사람은,
내가 예쁘다고 말하던 그 사람은.
대체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러다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는 깊이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사랑하고 싶다 말하면서도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다.
한때는 절절한 짝사랑을 했던 것 같은데
빛바랜 기억이 되었다.
그건 사랑이었을까?
내가 다시 그 감정을, 그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편집자, 서초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