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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예리 Dec 01. 2022

낙엽들

낙엽들, 각양각색으로 물들었다. 초록이 점점 붉게 물드는 것, 마치 평온하던 마음이 미움으로 번지는 모양, 마음이 놓인다. 곧 번짐의 잎사귀들도 낙엽 되어 사라질 테니 — 우리 마음도 그런 것, 낙엽에 지나지 않는다


2022년 10월 산책, Parc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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