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아나토미 시즌2.

episode 6.

by 시휴

데릭에게 자신을 선택한다면 Bar로 와 달라고 이야기한 메러디스는 문이 열릴 때마다 뒤를 돌아다보지만 데릭은 오지 않는다. 술을 마시며 bar에서 메러디스와 함께 있던 인턴들은 급작스럽게 울리는 호출소리에 놀라 TV를 켠다. 대규모 기차 사고가 있었던 것. 그들은 지체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고 응급실은 이미 아수라장이다. 한발 늦게 데릭은 bar에 들르지만 이미 메러디스는 그곳에 없다.

이번 화에서는 네 부류의 환자가 나온다.


1) 창이 내장을 관통한 남/여. 글로 완벽하게 설명을 못하겠다. 시간이 나시는 분은 한번 보시길. 남자는 톰 메이너드, 여자는 보니다. 그들은 긴 쇠막대로 이어져 꼼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이다. 창에 찔리고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둘은 신기해하는데.. 그 둘을 조지가 엑스레이를 찍으러 간다. 그들의 모습만 보고서도 모두가 빨리 엑스레이를 찍으라며 양보하고, 그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않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척추를 관통한 그 쇠막대를 제거하는 순간, 많은 피가 발생하여 두 사람이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걸 의논하는 버크와 데릭.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버크는 남자를, 데릭은 여자를 살리자고 한다. 보니(여)가 급격하게 상태가 안 좋아지며 결국 톰을 살리는 것으로 협의가 된다. 그 와중에 메러디스는 자기가 버려지는 여자가 된 것 같은 심정으로 보니를 살리려고 애를 쓴다. (드라마에서 보면 보니를 마취시키고 창에서 제거한 뒤 처음에는 살리려고 애쓰지만 곧 가망이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보니를 버려두고 다들 톰 쪽에 가서 남자를 살리려고 애쓴다. 메러디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니를 버려두지 못한다) 보니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행히 톰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보니의 약혼자 대니가 뒤늦게 병원에 도착하자 데릭은 "사랑이 충분했다면 나는 영원히 당신과 함께일 것"이라는 보니의 마지막 말을 전해준다.

2) 똑같은 남자에게 정자 제공을 받아 임신한 두 친구. (그들이 낳는 아기는 말하자면 형제가 되는 것임) 브룩과 제나는 10살 때부터 친구들로 남편없이 둘이 함께 싱글맘이 되고, 또한 자신들의 아이는 물론 서로의 아이에게도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 그런데 브룩이 심하게 화상을 입어 혹시라도 분만과정에서 자신이 죽을까 봐 변호사를 불러 유언을 남기고, 제나는 그런 브룩이 걱정된다. 결국 그 둘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각자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

3) 다리가 절단된 환자를 치프가 수술하고, 크리스티나가 돕는다. 그런데 환자의 다리인 줄 알았던 다리가 왼쪽인지라 (오른쪽 다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음) 크리스티나는 온 병원과 구급차까지 다리를 찾느라 분주하다.

4) 알렉스가 응급실에서 치료하던 환자와 그녀의 친구. 그 환자는 상처가 경미한데 그 옆에 있던 친구(이본)는 알렉스를 불신하며 응급실에서 연신 전화통화를 해댄다. 기분이 안 좋은 알렉스는 이본을 보호자로 생각하고 돌볼 생각도 안 하는데... 갑자기 응급실에서 쓰러진 그녀는 코드블루 상태로 즉사하고 만다. 자신을 자책하던 알렉스는 크리스티나가 찾아달라고 부탁한 절단된 다리를 우연히 찾게되어 치프와 함께 응급실에 들어가고, 자신의 기회를 뺏겼다고 생각한 크리스티나는 화가 난다.


메러디스는 술을 깨야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몸에서 알코올을 빼내는 주사를 맞고, 데릭의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에 데릭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해한다. 결국 보니와 톰 수술전에 데릭이 결국 에디슨을 선택했다는 걸 알고 절망에 빠진다. 에디슨은 이지를 <산부인과/소아과>외과쪽으로 키워보고 싶다며 자신을 좋아할 건지 말 건지 선택하라고 한다. 베일리는 보니의 죽음으로 마음이 아픈 데릭에게 울 시간을 마련해준다. 재결합을 결심한 데릭과 에디슨은 퇴근하고, 인턴들은 쉴 시간도 없이 다시 회진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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