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_빅데이터로 보는 비영리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42개 비영리단체의 전체 검색량은 2021년 코로나19 기점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또 한 번 검색량이 감소하는 부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살펴본 네이버 기부 키워드 검색량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번 데이터에서는 총 42개 비영리단체를 여섯 개 분야로 구분하여 각 분야별 비영리단체 검색량을 기반으로 대중들의 검색량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하였습니다.
국내복지분야 8개 단체
국제구호분야 9개 단체
국내복지&국제구호분야 14개 단체
환경분야 5개 단체
인권&시민분야 3개 단체
동물권분야 3개 단체
[국내복지분야 8개 단체]
대한사회복지회, 메이크어위시, 사랑의달팽이,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 열매나눔재단, 우양재단, 푸르메재단
국내복지 분야는 2021년 큰 폭으로 감소한 후 유지 또는 소폭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국제구호분야 9개 단체]
국경없는의사회, 국제구조위원회, 옥스팜, 월드쉐어, 유니세프, 유엔난민기구, 컨선월드와이드, 컴패션, 플랜코리아
국제구호 분야는 2023년에 급등하는 특이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발생 이후 긴급구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국제구호 단체들의 관심도가 대중들에게 높게 나타남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가장 낮은 수준의 검색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대규모 재난이 없는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국내복지+국제구호분야 14개 단체]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바보의나눔,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월드투게더, 지파운데이션, 초록우산, 하트하트재단, 함께하는사랑밭, 해비타트
국내복지와 국제구호를 함께하는 단체들은 데이터수가 가장 많고 대형단체 비중이 높아 42개 전체 검색량 흐름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이슈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환경분야 5개 단체]
그린피스, 녹색연합, 서울환경연합, 환경운동연합, WWF
환경분야는 기후위기, 플라스틱 문제, 황사, 폭우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접하고 있지만, 환경분야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에 공감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권+시민분야 3개 단체]
국제앰네스티, 노무현재단, 참여연대
인권·시민사회 분야 또한 환경분야와 유사하게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4년 말,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계엄령 이슈로 인해 12월 검색량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동물분야 3개 단체]
동물권단체케어, 동물권행동카라, 동물자유연대
동물권 분야는 2022년 이후 비영리 분야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검색량이 증가한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누구나데이터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빅데이터 모금 트렌드'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