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은 태도에서 나온다

by 생각한대로

“여기가 무슨 도떼기시장도 아니고!”
“도대체 쉬지도 못하게 왔다 갔다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항공 타면 안 이렇던데, 여긴 왜 이래?”

그날, 한 신사분의 불만을 응대하던 순간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며칠 뒤, 그분이 회사로 보낸 컴플레인 레터가 도착했다.
문제는 그 안에 적힌 단 한 줄이었다.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물어봤더니…”
그 문장 속 ‘**승무원’이라는 단어 덕분에

결국 사무실로 불려 갔고,

“이런 걸 왜 사무실까지 컴플레인으로 오게 만들어?

기내에서 알아서 조용히 처리했어야지. 그 정도도 못 해?”

하는 팀장님의 목소리에는 짜증스러운 비난이 섞여 있었다.

비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승무원에게
사무실에 불려 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상처가 되었다.

잘못한 게 없었어도 내 이름이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죄인처럼 서 있어야 했다.

그리고 퇴근길.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스쳐 지나가는 불빛 속에서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다.
열심히 했는데, 정말 잘하려고 했는데, 잘하려고 했던 만큼 속상한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샛병아리 같던 신입 승무원시절을 거쳐, 능숙한 VIP 담당 승무원이 되고,
신입 승무원들을 가르치는 훈련 교관, 승무원을 선발하는 면접관으로 성장하기까지...

그곳에서 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경험의 시간들을 지내왔다.


그 소중한 시간들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이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진지하게 보고 느끼며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었다.

훗날, 그 노하우를 경험하고자 하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
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 모든 현장의 경험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사람'을 만나면서 고민한 나의 흔적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에 대한 나의 가장 솔직한 생각을 담았다.




https://www.yes24.com/campaign/01_Book/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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