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대로 사는 중입니다.
그런 것도 주변과 비교하며 안심을 하기도, 작은 일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그땐 아이 키우며 사는 그 세상이 전부인 줄 알았다.
내 교육철학 또한 가지고 있지 않아 일관성이 없었다.
내가 일관성이 없으니 아이도 이것저것 흥미를 가졌다 금방 시들어 버리기 일쑤였다.
그리고 첫아이는 많은 관심과 기대로 부담을 느끼기도 했고, 너무 일찍 시켜버린 공부에 일찍 지치고 질려했다.
매일 남편과 아이들만 바라보며 남편이 능력을 더 키워 돈을 많이 벌어오길 바랬고,
아이들이 나 대신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를 가기 바랐다.
나는 그냥 그들 삶 뒤에서 아무런 변화도 성장도 없는 동네 아줌마였다.
그러나 육아서가 아닌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내 삶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남편에게 능력을 키워 돈을 더 벌어오라고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나 대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라고 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그들 삶 뒤가 아닌, 내 삶 앞에서 당당히 서있다.
육아서대로 아이들을 키우진 못했지만, 자기 계발서 대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 하려 노력했고, 그들이 말하는 실행을 시도해 보았다.
그랬더니 조금씩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어쩌면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 목표가 아닌, 배우며 성장하는 드림워커로써의 삶을 계속 살고 싶다.
#책과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