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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무지 Jul 10. 2024

출판사 크기별 투고 시기 + 3화에서 빠진 얘기

★ 제 첫 에세이의 탄생 일화를 공개하는 브런치북이므로, 

제 저서를 매 회차마다 소개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넘어지면 어때,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지』출간 작가 도무지입니다.

7월 5일 ~ 7월 17일까지 예약 판매 중이고,

7월 18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성원에 따라, 베스트셀러 딱지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각 플랫폼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제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



지난 화에 <투고 이메일 수집 방법 및 작성법>에 관해 작성한 바가 있다.

그런데 까먹고 적지 않은 사항이 있다.

[에세이 투고] <넘어지면 어때,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지>_ 도무지

제목을 이렇게 작성하라고 전했는데, 

되도록 제목에 내가 투고하는 출판사의 이름을 넣어주는 게 좋다.

어느 출판사에서는 제목에 자기 출판사 이름이 없으면, 클릭조차 하지 않고 바로 휴지통에 넣는다고 한다.

그러니 내용에 출판사 이름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목에 한 번 더 언급해 주는 걸 잊지 않길 바란다.


또한 출간기획서를 꼭 써야 하나? 싶은 사람이 있을 텐데, 꼭 써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출판사는 하루에 몇백 개의 원고를 투고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당신의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시간이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일에 적힌 책 제목만 보고 궁금증이 일지 않아, 읽지 않는 경우도 허다할 것 같은데 

출판사에서는 꼭 다 읽어본다고 하니, 믿을 수밖에.

그래서 내용이 별로더라도 제목을 독특하게 하라는 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출판사는 원고를 읽기 전에, 출간기획서에 있는 책의 간략한 내용과 목차만 보고 판단하는 듯하다.

특히 신인 작가의 경우, 원고뿐만이 아니라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서툴 테다.

투고 성공률이 0.1%에 불과한다고 하니, 신인 작가가 들어갈 틈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 출간기획서를 안 써서 꼭! 원고를 읽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물을 수도 있을 테지만,

그런 사람은 출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아예 거를 확률이 더 높을 거 같다는 대답을 하고 싶다.

또한 출판사 중에서 출간기획서를 첨부하라고 써놓은 곳도 있고 

홈페이지로 접수해야 하는 경우, 출간기획서 양식이 있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부분임은 분명하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투고 시기에 관한 부분이다.

내가 지난 화에서 말한 대로 투고할 출판사의 이메일 수집 및 출판사의 크기를 분류하고 나면,

규모가 큰 출판사와 중소형 출판사 그리고 1인 출판사를 확인할 수 있을 테다.


이때 크기가 큰 곳부터 작은 곳으로 시간 텀을 두고 투고하는 게 가장 좋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이메일을 찾아내는 족족 송부했다.

그러면서 출판사의 전문 분야와 크기 등을 분류했다.


대형 출판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원고를 검토하는데 최소 1달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홈페이지든 메일이든 투고할 때, 명시되어 있거나 회신받은 부분이니 공식적인 내용이다.

중소형 출판사도 3주~1달의 기한을 둔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원고가 마음에 들 경우 출판사에서 하루 이틀 내로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얘기하고 싶다.

연락 온 출판사가 어딘지가 중요한데, 대형 출판사는 그렇게 빨리 연락을 준다는 곳을 못 봤기 때문이다.

아마 300곳에 투고해서 소형이나 1인 출판사의 연락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는 재빨리 계약했는데 2주 뒤에 대형 출판사에서 연락 왔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니 대형 출판사에 투고하고 일주일에서 이주일 뒤부터 점차 작은 출판사에 투고하는 게 좋다.

만약 한 번에 투고했다가, 연락이 빨리 오거나 겹치게 되면 혼란스럽고 빨리 계약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 출판사와 꼭 계약을 하고 싶다거나 답신을 기다리고 싶다면, 간격을 두고 투고하도록 하자.


중소형 출판사의 경우, 읽기까지는 하루 혹은 이틀 걸리고 회신은 일주일 내로 오는 편이다.

1인 출판사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답신이 빨리 오는데 비해, 펀딩이나 자비 출판을 요구하기도 하니 조건을 꼭 잘 살펴보길 바란다.



3화에서 빠진 이야기를 하느라, 글이 길어졌는데 이번에 빠진 내용은 또 다음에 보충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내 책을 홍보하고 가도록 하겠다!

당신의 투고 및 계약도 무사히 성사되길 응원한다.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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