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선생 Nov 18. 2022

草선생

雜文

낡지도 않고 새것을 이루지도 않고, 지나온 옛 일을 되새기고, 알지 못함을 알게 되면서, 나날이 신중하다.


현상 유지라도 했으면

추락의 간극을 알 수 없다.


모든 것들에게서,

사람과 생활에서 이탈 당하고,

상실감은 축적되어 주름이 쌓여간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껏 행하여 온 것에 대한 진단과 반성?

대기업, 중견기업, 자영업까지 지나오면서 여러 시행착오들 그 무게가 견디기 힘들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작든 크든 간에 선한 경험으로 겸손한 생활인으로 삶을 마주해야 할 터인데...


스스로 과 포장되고 모르는 것을 안다 하고,

때론 겉으로 겸손한 척 포장하면서 용감한 무식함으로 삶을 허위로 채워왔다.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다행이건만, 겸손과 정직과 진실함의 미덕을 한 끄트머리라도 붙잡고 살아가자.


시간을 아끼고, 행동으로, 꾸준하게 인내하면서 나대지 말자 함부로, 모든 것에서 배워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草선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