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가을 오면 가슴속 깊이 박힌 그 사람을잊을 수 없어 심장 자꾸 뜁니다, 소슬한 바람 한 점에 그리움 묻어나듯
내 안에 가을 오면 잔잔히 감겨오는 싱그러운 햇살처럼 그대 생각눈물 나요, 숨 죽여 불러본 이름 아직도 떨립니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사랑합니다’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여는 아침은 행복의 주문입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의 시작입니다.
다른 사람을 아끼고 배려해 주면서 사랑해보려고 했으나, 오히려 자신만을 사랑하며 살아온 사람은 많습니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셈입니다.
사색의 전령 가을은 그런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하는 계절이지요.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에도 가슴앓이를 하며 시를 쓰는 시인처럼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인사로 건네는 나눔의 존재,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듣는 이는 얼마나 가슴이 설렐까? 사랑이란 단어 자체가 너무나 폭넓으면서, 세상을 아우르는 바다 같은 아름다운 말이기도 하다. 나는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를 베이스캠프로 두고 있는 디지털문예창작과를 사랑한다. 성인학습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