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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빠르다

나만의 채널 만들기

by 작은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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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채널을 키우는 목적과 방법을 한번 공유해 보려 합니다.

한 달 만에 빠르게 숫자를 늘리는 방법이 아니니 그런 것을 기대하고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 한 달이면 팔로워 1만 명, 자면서도 월 천만 원씩 들어오는 수익 자동화를 만들어 드립니다.

이런 말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선 전 저런 것들은 할 줄 모릅니다.


그리고 자면서도 꾸준히 수익이 천만 원이 들어오는 방법을 안다면 전 5개 정도 혼자 혹은 지인들과 만들어 놓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정말 이루었고 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전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한 달 만에 팔로워 1만 명과 자면서도 들어오는 수익화에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1-1. 한 달 만에 팔로워 1만 명

우선 팔로워 작업이나 구매는 무조건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알고리즘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크게 대단한 것도 없습니다. 영상에 매력이 있고 내 영상이 내 의도와 매칭되는 사람들이 보고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고 공유 등의 확산이 일어나면 영상은 자연스럽게 노출됩니다.


이에 대한 테스트와 정보는 정리 중이니 하나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근거를 보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팔로워가 1만 명이고 10만 명이고 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영상을 기다리고 올라오면 바로 봐주고 반응해 주는 나와 결이 맞고 정말 내 콘텐츠를 좋아해 주는 유저가 몇 명이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유저가 많은 더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채널은 너무나 잘 키운 거니 지금 우리는 그냥 이제 시작하는 평범한 계정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인스타 초기에는 지금 하는 팔로워 구매나 늘리기가 무료 어플로 엄청 많았습니다.

기억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어플 받고 숫자 넣고 버튼 누르면 1만 명 10만 명 그냥 늘어났습니다.


"그럼 넌 그런 계정 왜 없냐?", "그럼 초기에는 왜 수백만 수억 팔로워 가진 유저가 잘 없냐?"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단순합니다. 이런 계정 다 삭제당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렇게 키워서 팔로워가 200만인데 댓글 좋아요가 1개 혹은 없고 조회수도 안 나오는 계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가장 큰 부분은 '팔로워 수가 좀 있고 좀 뭐라도 되는 것처럼 보여야 그래도 좋지 않은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걸 보고 계정을 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본인들을 한번 보세요.


요즘 대세인 짧은 영상을 볼 때 뭐를 보시나요?

영상의 내용을 보지 계정을 보고 팔로워 수를 보시나요?


그리고 아시나요?

정말 잘 나가고 있는 계정일수록 팔로워가 없고 감추어진 보물 계정을 보면 더 좋아합니다.

콘텐츠의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 갈 수 있으니까요. 남들이 알기 전에 더 빠르게요.


1-2. 자면서도 천만 원이 들어와요

이 부분은 제 경험을 가지고 설명해 드릴게요.


전 25살에 크게 성공했고 정말로 쓰는 돈 보다 들어오는 돈이 더 많은 시기도 있었고 완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서 몇 번의 큰 수익을 만들어내었던 경험과 일 년 중 행사 한 번만 잘해도 일 년 치 운영비를 뽑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면서도 천만 원에 핵심은 매달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보장된 천만 원이 들어오느냐입니다.


저 말이 아주 재미있는 것이 잠은 누구나 잡니다. 그리고 월 천만 원을 깨어있을 때 죽어라 일해도 잠을 자도 천만 원을 버는 게 되는 겁니다.


수익 자동화의 오해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놀아도 천만 원이 매달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런 게 있다면 재벌들은 바보라서 계속 뭔가를 할까요?

평균적으로 1인 기업이 자신의 기술을 가지고 돈을 잘 벌면 평균적으로 월 천만 원 정도를 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인 기술자 기업의 최악은 자신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거나 휴가 등의 시간을 비우면 그만큼 수익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가를 가서도 일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직원을 쓰고 직원들도 더 나은 삶을 보게 되니 분쟁이 생겨왔고 개인 창업이 유행하고 AI가 등장해 버린 것입니다.


많은 재벌들 부자들을 만나고 느낀 것은 그들의 삶에서 돈이라는 걱정을 줄었거나 꼭 필요한 휴식이나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이 생긴 것이지 어지간한 사람보다 더 열심히 무엇인가를 합니다.


놀고 잠만 자도 되는데 뭐 하러 그렇게 살까요?


2. 후킹과 C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후킹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들 들으시겠지만 이 말을 정말 친근하게 많이 듣던 것은 후크송이 아닐까 합니다.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비트로 쉽게 흥얼거리게 되던 노래가 유행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후크송들이 시장에 나오던 시절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노래들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원더걸스의 텔미', '소녀시대 Gee'같은 노래들이 있습니다.


2-1. 후크? 후킹?

그냥 후크라는 것은 갈고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갈고리를 어디에 쓸까요? 네 낚시를 하거나 어떠한 것을 강하게 걸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마케팅과 제품 판매, 콘텐츠에 반응 그리고 유지시간 등에 굉장히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썸네일에 강력한 후킹을 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경쟁도 심해졌고 한정된 소비자들의 환경에 경쟁 업체는 더 많이 늘어나고 이제는 무자본 창업자들까지 뛰어들면서 제 살 깎아먹기까지 하고 있는 현상들이 벌어지니 눈에 띄는 것은 그냥 그 자체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제 받았던 질문이기도 한데

"과대광고를 걸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는 말이었습니다. 아마 앞쪽 글에도 있을 거예요.

이런 생각까지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속여서라도 돈을 벌겠다는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행동들이 모여 시장이 점점 더 지저분해지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사기입니다.


좋은 후킹이라면 내가 호기심을 끌어낸 문구나 장면과 실제 내용이 일치해야 합니다.

호기심을 만족감으로 끌어주는 것은 완벽한 콘텐츠이고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2-2. CTA? 행동 유도? 불안감 조성?

많은 책에서도 다루고 있고 마케팅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CTA라는 용어가 한 번쯤은 보셨지 않을까 합니다.

Call To Action이라는 말로 특정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CTA의 활용 사례는 마케팅에서 유행했고 지금도 많이 유행하는 것들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와 버튼들을 이야기합니다.


"오직 지금만 무료", "당신만 3분간 할인해 드릴게요 이건 비밀이에요", "지금 놓치면 얼마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내 채널에 XX을 하면 행운이 올 거예요" 초기에 이런 후킹 문구는 정말 반응도 좋았고 사실이기도 했었습니다.


전 이미 십수 년 전에 온라인 판매가 거의 없을 때 테스트로 물건 받고 싫으면 무조건 반품이라는 조건을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반응이 좋았고 당시에는 10만 건 이상에서 반품은 1-2건 정도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고객들도 이 CTA에 피로도를 느끼고 속지 않습니다.

지금이 아니어도 무료이고 무료라고 하지만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탈퇴하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모든 행동 유도의 조상이자 강력하게 지금도 이용되는 것은 바로 "행운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를 보면 누가 이 편지를 바다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얻었고 하지만 결국에 이 편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 않으면 저주가 내린다는 겁니다.


이게 요즘 플랫폼들의 공유 시스템이지요? 그리고 많은 밈들을 만들어내는 챌린지의 지목 시스템입니다.

사실 챌린지의 지목 역시 강제성이 들어가 버리면 하기 싫어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것은 효과가 좋습니다.


실제 테스트로 아래와 같이 영상을 게재한다면 동일한 조회수라고 가정하고 어디에 댓글이 많이 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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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떻게 보면 왼쪽의 말은 조건부 축복이고 나쁘게 보면 저주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왼쪽에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댓글과 좋아요의 숫자가 증가합니다.


이유인즉슨 미신이라 생각을 하더라도 괜히 뭔가 손해 보고 찝찝한 기분이 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왼쪽으로 얻은 팔로워와 오른쪽으로 얻은 팔로워의 질적 차이는 엄청나게 됩니다.

물론 이후 좋은 콘텐츠나 제품으로 이어진다면 한 번씩 사용하기에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이런 후킹과 행동 유도만으로 모은 팔로워는 내 다른 콘텐츠나 제품에 반응을 한 것이 아닌 자신에게 올 불이익에 반응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후 내 콘텐츠나 제품 판매에 영향을 줄 확률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오른쪽에 반응하여 구매나 팔로우로 이어진 사람이라면 내가 표현한 선한 마음 혹은 따듯함에 반응을 했기 때문에 이후의 결이 이어진다면 강요하지 않아도 내가 하는 행위에 반응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전 꼭 필요하거나 테스트를 해볼 때가 아니면 CTA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 그나마 쓰는 거라면 제가 만든 전자책이나 글을 볼 때 다른 글을 참고해야 할 때 링크를 달아두는 정도일까요?


3. 보여줄 허세가 필요하세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동반자들이 필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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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은 단톡방에 들어가서 사람들의 대화를 보고 교육을 들으러 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은 다들 너무 급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분이 7번을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하려는 게 달라졌습니다.

분명 장점이 있는 분이어서 물어봤습니다.


"이렇게 세팅하고 하시면 될 거 같은데 왜 다른 걸 하세요?"

"바로 당장 돈이 벌렸으면 좋겠어서요."


그냥 아주 단순히 생각해 보세요.

그런 게 가능하고 그런 일이 있으면 왜 직장을 다닐까요? 그 비법 배워서 다 바로 당장 돈 벌면 되지요.

그 시간을 단축해 나가는 게 노하우고 경험이고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계별 계획과 목표,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고 앞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물건과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나와 결이 맞고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전 인 스타 글 키우면서 처음에 1,000 뷰가 넘는 게 목표였고 그 이후 3,000 뷰, 5,000 뷰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조회 수가 잘 나온 영상들이나 게시물은 왜 그런지 분석을 하고 분석한 걸 가지고 또 해보고 잘 되던 게 떨어지면 왜 떨어지는지 또 해보고 수정해 보다 보니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가고 있다는 것도 조금은 느끼고 있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를 좋아하고 결이 맞는다면 1,000명의 고객만 돼도 살아가는데 문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과연 그저 10만 팔로워, 매출 얼마를 무슨 목표와 목적으로 설정하셨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실험한 내용들을 하나씩 공유하려 합니다.

말 그대로 떡상, 대박이 나시기를 바라지만 제가 정말 바라는 건 저와 함께 오랫동안 성장하고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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