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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ERIN Nov 27. 2021

696_밤

DEC 14. 2019


 / 박시하

 

내가 가장 슬펐을 때가

검고 탁하다고 해서

밤이 밤이 아닐 것을 바랄 수는 없었다





#1일1시 #손으로읽는시 #하루한편시필사 #프로젝트100 #밤 #박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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