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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자매 Dec 19. 2023

#115 천사가 다녀갔다

주말에 함박눈이 내렸다.

길이 꽁꽁 얼어서 밥을 주러 가다가 넘어질 뻔했다.


‘뻔’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밥을 부어주려고 보니

발도장이 콩콩콩, 찍혀 있었다.


예쁘게도 찍혔다.


천사가 다녀갔다.


많이도 다녀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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