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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Apr 22. 2024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무의식을 바꾸면 현실이 바뀐다 


삶을 바꾸는 3가지 



첫 번째, 현실 회로가 바뀌어야 한다 (현실 회로 = 무의식 = 잠재의식)


우리의 현실을 출력하는 현실 출력 회로는 무의식이다.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이라고도 부른다. 생각이 현실로 바로 창조되지 않는 이유는 이 생각이 무의식에서 하는 생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바로 행동할 수 있으려면 무의식에 이미 각인된 생각을 했을 때에만 바로 행동할 수 있다. 



무의식에 각인된 생각의 씨앗이 관념이다. 무의식을 바꾸면 현실이 바뀐다. "무의식을 부와 행복으로 각인하라. 그것이 삶이 변하는 첫걸음이자 전부다." 



"생각을 만들고 떠올리게 하는 존재는 바로 무의식이다. 의식 가장 밑바탕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이 생각을 만들고 있다. 그 무의식에 박혀 있는 이미지가 생각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무의식에 각인된 생각의 씨앗, 바로 관념이다. 이 관념이 생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그러면 그 이미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나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구체적인 방법은 이 책에 나와있다. 난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이하영 작가님은 재수를 할 때 의사가 되고 싶어서 국제시장에 가서 의사 수술복을 사서 그 옷에 "의사 이하영" 이름을 새겨 넣었고 그 수술복을 입고 고시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다고 한다. 생각의 씨앗인 무의식을 바꾸는 게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하영 작가님이 하신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 (=앎)이 없기 때문이다. 미래의 내가 이미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상상이 현실이 된 창조된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기억할 때 그 미래가 나에게 펼쳐진다. 인생은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수술복을 입으면 수술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두 번째, 삶의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


삶의 기본기는 독서, 운동, 명상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에서 빠지지 않는 건 독서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읽는 것을 생활화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유한하다. 인생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 유일하게 간접 경험을 통한 통찰력과 지혜 더 나아가 깨달음을 얻게 해 주는 건 다름 아닌 독서이다. 




"부자의 88%가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지만, 가난한 사람은 2%만 읽었다."

"독서의 빈부격차가 경제적 빈부격차를 만든다. 그리고 이 격차는 양극화로 이어진다. 그래서 독서 습관은 부자의 기본 습관이다." 

"책은 다가가고, 펼치고, 쓰고, 저장하면서 읽어야 한다. 책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다. 책은 발로 다가가, 손으로 펼치고, 눈동자를 움직이고, 펜으로 쓰고, 노트북에 입력하고, 카톡으로 감동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알게 된다. 책은 몸으로 읽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상황과 사건이 아니다. 잘 살펴보면 눈앞의 사건보다 그 사건을 판단하는 내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 생각들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그리고 부정적 느낌과 감정을 동반한다." 

"고통과 괴로움은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체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운동해 본 사람들은 안다. 매일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을 하면 하루가 달라진다. 출근길이 달라지고, 아침 풍경이 달라진다. 몸이 가벼우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가볍다. 표정은 밝고 여유가 있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세 번째, 즐겁게 살자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 그저 오늘 하루만 충실히 즐기면서 살면 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오늘 하루만 충실히 즐기며 살자"



"어제와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똑같은 장소를 오가면서 인생이 바뀌길 바라지 마라. 하지만 대부분은 나와 처지가 비슷한 친구와 통화하고, 술 마시고,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을 기대한다. 아침에 일어나 직장에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 넷플릭스를 보면서 성공을 꿈꾼다.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무슨 변화가 있을까? 움직임이 있어야 인생이 변한다." 

"운은 변환 없이 생기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운의 행보는 오늘의 운세가 되고, 운명이 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나의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시기에 나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문장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작자미상]


"평소와 똑같이 행동하면서 새로운 일이 벌어지기를 기대하는 건 미친 짓이다."[아인슈타인]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건 운명을 바꾸고 싶다는 것과 같다. 운명은 좋은 운을 받아들였을 때 우리를 찾아온다. 그리고 좋은 운은 오직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이 오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한다. 운은 오직 준비된 사람에게만 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본인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준비가 된 사람이다. 단기간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성과가 자신이 기대한 것보다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좋은 운은 이미 미래에 펼쳐져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어차피 운이 좋을 거라는 걸 아는 사람은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걸 멈추지 않는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운을 얻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가치관 = 자신만의 관점 = 체 




"가난은 나에게 시간을 빼앗아 갔지만, 수학은 나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 당시 나에게 유일한 체급은 수학이었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비슷했다. 그들도 무체급이었고, 어떤 체급에 속했다고 하더라도 가장 하수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삶은 달라졌다. 대중과 다른 부자들의 삶, 1%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남들과 똑같이 세상을 보고, 듣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 차이가 바로 자신만의 가치관이 "체"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수학은 문제를 푸는 과정이 아니다. 그 문제를 푸는 나를 푸는 과정이 수학이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수학이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수학을 인생으로만 바꾸면 이런 문장이 된다. 



"인생은 문제를 푸는 과정이 아니다. 그 문제를 푸는 나를 푸는 과정이 인생이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한다. 인생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 자신, 즉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외부로부터 시선에만 신경을 쓴다.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으면 죽는 순간에조차 내가 누군지 모르고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 시선을 돌릴 때,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할 때, 인생은 완전히 바뀐다. 이하영 작가님은 마음공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마음공부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내면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면아이가 상처받아 있다면 그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 우리의 시선이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는 행복한 삶이란 우리 내부의 내면아이의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내면 아이가 고통받고 있는 한 외부로부터는 그 누구도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위로받는 것도 물론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 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좋은 건 내가 나를 위로해 주고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다. 






있는 것에 감사할 때,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오늘부터 이렇게 살아보자.



오늘 하루만 충실히 즐기면서 살면 된다. 그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자신이 가진 것이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감사함을 모르면 삶은 충만해지지 않는다.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먼저 감사함을 표현하자. 



"스무 살의 내가 그토록 원했던 삶이 바로 오늘이다. 오늘의 당연함은 스무 살의 간절함이 만든 것이다. 그 당연함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 풍요의 본질이다.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라. 지금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 보자. 나를 감싸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감사와 감동의 도구다. 당신이 10년 전에는 꿈꾸지도 못했던 것들이다. 오히려 꿈꾸고 바랐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니 모든 것에 감사하다. 있는 것에 감사할 때,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대화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참 대화가 잘 통한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고 나로서는 이 분이 쓰시는 언어가 뭔가 좀 더 쉽고 간결하고 분명하다고 느껴졌다.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가 많았던 책이었다. 이 책을 선물해 주신 진 프리미엄 원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오늘의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는 당연함을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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