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머리는 유전이다? (O) (X)
- 피부 구조와 모발 -
* 모발이 표피 밖으로 나온 구멍을 모공이라 한다.
모발의 생성 과정
모세혈관 → 모유두 → 모모세포 → 세포분열 → 모발 생성
탈모 원인
1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모낭을 조여 탈모를 초래한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탈모 원인 1위)
2 약물 복용 :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3 선천적 내분비장애 :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오면 남성 호르몬 과잉 분비된다.
과잉 분비된 남성 호르몬은 모세혈관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영양이 부족한 모유두는 모모세포를 만들지 못한다.
모발은 힘이 없고 가늘어지고 영구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호르몬 = 모발 성장 촉진(머리카락만) / 피지 분비 억제 / 체모 성장 억제
남성호르몬 = 모발 성장 촉진(체모 포함) / 피지 분비 촉진 / 체모 성장 촉진 (머리카락만 빼고)
4 병적 요소 : 장티푸스, 항암치료 후 탈모는 휴지기성 탈모에 속하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상회복된다.
5 유전적 요인 : 대머리가 되기 쉬운 체질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식생활과 개인위생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두피 관리하면 예방 또는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다.
6 다이어트 :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 탈모가 온다.
7 노화 : 모발 생성 기간이 길어져 머리숱이 감소한다.
8 출산 : 임신하면 성장기 모발로 전환되고 출산 후 백일 지나면 휴지기가
되어 급격히 모발이 빠진다. 휴지기성 탈모이므로 95% 이상 서서히 회복된다.
9 혈행 장애 : 모세 혈관이 정지되어 탈모를 유발한다.
* 한의학에서도 모발의 원료를 혈액으로 보고 있다.
모발을 아름답게 하는 처방
국화산 - 가려움을 멎게 하고 모발을 자라게 한다.
장발자영산 - 기를 북돋우어 모발을 생성한다.
선웅양진단 -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모발을 생성한다(원형탈모 치료제로 쓰인다)
신선육자환 - 모발을 검게 하며 기름때가 끼지 않게 하는 특징이 있다.
상백피세제 - 가려움을 멎게 하고 비듬을 없앤다(뽕나무 뿌리의 껍질).
조근즙 - 모발이 빠지고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대추나무 뿌리 즙).
그밖에 삼성고, 미염단고, 오발탕, 수오흑두주, 호마환, 비파청폐음가감, 금릉전, 지황음 등.
쥐엄나무는 발포성 분과 때를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모발을 청결하게 해 준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탈모 처방 :
숙지황, 우슬, 한련초, 반하, 죽력, 흑상심, 호도, 호마 등. 특히 하수오가
모발을 검게 하므로 가루나 환으로 만들거나 또는 술을 빚어 복용한다.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진 창포
창포의 성분 : 피넨, 캄펜, 아사론 등이 함유된 정유와 아코린, 탄닌 성분이
비듬균 억제와 모근 강화 효능이 있다.
세정 효과는 없으나 모발 손상 부위를 메우고 수분을 공급한다.
모발에서 향긋하고 시원한 향기가 난다.
* 머위 달인 물로 수십 년 샴푸 하여 머리숱을 풍성하게 유지한 단골 고객이 있었다.
머위의 효능 : 두통 완화, 호흡기 질환 개선, 간질환 예방, 치매 예방. 식중독 예방,
해독 작용, 염증 완화, 눈의 피로 완화 및 영양 공급, 혈관계 질환 예방,
이뇨 작용, 변비 완화, 기형 세포를 파괴하는 탁월한 항암효과.
(모발 성장에 필요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를 모두 갖추었으므로
한때 머위 성분을 연구하여 샴푸 개발을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 (O) (X)
남성 호르몬 과잉이 탈모의 원인이라는 데서 파생한 근거 없는 속설이다.
정답 (X)
대머리는 유전이다? (O) (X)
유전적 요소가 50%이다. 부계(父系) 모계(母系) 모두 유전된다.
최신 연구에서는 부계 유전보다 모계 유전이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세대에 유전될 수도 있지만 3대를 건너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친외가 양쪽 모두 대머리인 경우는 유전될 확률이 90%다.
정답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