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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간 종 연구원 Sep 13. 2024

GPT와 대화한 한국 대학 시스템에 관하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고


Q: 지금부터 너는 나와 교육과 관련된 인터뷰를 할거야. 알겠지?


A: 좋아! 교육과 관련된 인터뷰를 시작할 준비가 됐어. 질문들을 준비해 두었니, 아니면 내가 먼저 시작할까?


Q:한국에선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대학을 가. 하지만 아이들의 성적은 보통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서 결정되지. 이러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A:한국에서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을 가는 시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있어특히 부모의 경제력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지.   

교육 불평등 심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부모는 자녀에게 더 많은 학습 자원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예를 들어, 비싼 사교육, 고급 교재,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은 학생의 성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반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은 이런 기회를 얻기 어려워서 성적 격차가 더 커질 수 있어.


사회적 이동성 제한: 성적에 따른 대학 진학 시스템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결정된다면, 사회적 이동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즉, 부모의 경제적 배경이 자녀의 미래와 직결되면서, 경제적 격차가 세대 간에 고착화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는 결국 사회 전반에 걸쳐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기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증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성적 차이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줄 수 있어.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고, 이는 학습 동기를 잃게 하거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육 목적의 왜곡: 성적이 대학 진학과 직결되고, 부모의 경제력이 그 성적을 크게 좌우하게 되면, 교육의 목적이 왜곡될 수 있어. 학생들이 진정으로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보다는, 성적을 올리는 것 자체에만 집중하게 될 수 있어.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저해하고,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칠 수 있지.


사회적 갈등과 불신 확대: 이러한 구조는 사회적으로 불신을 초래할 수 있어. 특히 교육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가 약해지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Q: 현대 사회는 더이상 대학이 앞으로 가질 직업을 담보하지 않아. 더이상 대학은 신분 상승의 사다리로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주장이 유의미할까?


A: 현대 사회에서 대학이 더 이상 직업 보장이나 신분 상승의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지 못하는 점은 맞아. 하지만 내가 언급한 문제들은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해.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해볼게.   

교육 기회의 불평등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 대학이 더 이상 직업을 보장하지 않더라도, 교육 기회에 대한 불평등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문제야. 성적이 경제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은 학생들이 공정한 출발선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그로 인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어. 이는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학 외의 기회에서도 교육은 중요: 대학 교육이 직업 보장을 담보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교육의 다양성,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중요해져. 하지만 이러한 역량도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는 교육 환경에서는 공평하게 길러지기 어려워. 예를 들어, 비정형적 경로(스타트업, 창의적 직업 등)로 성공하기 위해서도 충분한 교육과 자원이 필요하지. 만약 이러한 기회도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제한된다면, 새로운 경로를 찾으려는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사회적 신뢰와 공정성: 대학이 신분 상승의 유일한 경로가 아니더라도, 교육 시스템에서의 불평등은 여전히 사회적 불신을 야기할 수 있어. 만약 특정 계층이 더 나은 교육을 독점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면, 이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통합을 저해할 수 있어. 공정한 교육 시스템은 이러한 갈등을 줄이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출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대학의 역할 변화: 대학이 더 이상 직업 보장이나 신분 상승의 사다리로만 기능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역할이 무의미해진 것은 아니야. 오히려 대학은 더 이상 단순한 취업 준비 기관이 아닌, 개인의 성장을 돕고,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으로서 중요해지고 있어. 이 과정에서 경제력에 의해 성적이 결정된다면, 대학의 이러한 긍정적 역할 또한 제한될 수 있어.


대안적 경로와 교육의 공정성: 대학이 유일한 경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대안적 경로(예: 창업, 비전통적 직업 등)에서도 교육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 교육의 기회가 경제력에 의해 제한된다면, 이러한 대안적 경로에서도 불평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사회 전체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대학이 가진 역할이 변하고 있다 하더라도, 교육 기회의 불평등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사회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Q: 현대 사회에서는 배움의 다양한 경로가 있어. 지금 당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볼 수도 있지. 그리고 대학이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높여 준다는 것도 동의할 수 없는 것 같아. 같은 시간에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하나 해 보는 것이 오히려 너가 말한 역량을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유일하게 동의하는 것은 사회적 네트워크와 사회적 신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주장이 유의미 해?


A: 좋은 지적이야! 너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 사회에서 배움의 경로가 다양해졌고, 대학이라는 전통적인 교육 기관이 예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 이런 맥락에서도 내가 앞서 한 주장이 여전히 유의미한지 다시 생각해볼게.

 여전히 유의미할  있는지   


배움의 경로 다양화와 접근성 문제: 네 말대로, 오늘날에는 온라인 강의, MOOC(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 플랫폼, 독립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이 있어. 하지만 경제적 배경이 여전히 이러한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를 들어,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또한, 고가의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나 장비를 구매할 여유가 없는 경우도 있지. 이 점에서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 불평등은 여전히 문제야.


자신만의 프로젝트 vs. 구조적 학습: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해. 그러나 이 역시 경제적 자원과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 멘토링, 네트워크 등을 얻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 대학에서는 이런 자원들을 어느 정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따라서 대학은 여전히 특정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하나의 경로로 여겨질 수 있어.


사회적 네트워크와 신뢰의 중요성: 대학이 제공하는 네트워크와 신뢰는 직업적 경로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해. 대학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형성하는 공간이 될 수 있어. 특히, 사회적 자본이 부족한 배경의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지. 물론, 이는 대학이 유일한 네트워크의 출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와 역할 재정의: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해.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학의 중요성을 완전히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역할을 찾도록 하는 도전이라고 볼 수 있어.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소가 아니라, 혁신과 창의적 사고의 중심지로 재정의될 필요가 있어. 이 과정에서 대학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특히, 그 역할이 잘 정의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말이야.


결론

네가 지적한 대로, 현대 사회에서 배움의 경로가 다양해지고, 대학이 그 자체로 신분 상승이나 직업 보장의 유일한 수단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맞아. 하지만 교육의 기회가 경제력에 의해 불평등하게 배분된다는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어. 대학이 아닌 다른 경로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공정하게 나누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따라서, 나의 주장은 대학 자체에 집중한다기보다는, 교육의 공정성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어.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유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해.


Q: 그렇다면 그 방법으로 대학을 전부 국립 대학화 하는 독일식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


A: 대학을 전부 국립 대학화하는 독일식 방식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을 수 있어. 이런 접근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도 있어. 독일식 방식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장점   

교육 기회의 평등화: 국립 대학화는 경제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어. 독일의 경우 대부분의 국립 대학이 등록금을 받지 않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받기 때문에, 교육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어. 이는 부모의 경제력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나 대학 진학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사회적 통합과 신뢰 강화: 교육의 평등한 접근은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는 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또한, 교육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교육의 질 향상: 국립 대학 시스템은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된 교육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이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일관되고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돼. 독일의 경우, 각 주의 교육 정책과 대학 운영이 상호 조율되며,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적 경제적 혜택: 평등한 교육 기회는 노동 시장에서의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고등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직업을 찾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경제적 생산성을 높일 가능성이 커지지.


단점   

재정적 부담: 국립 대학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해. 이는 세금 인상이나 다른 공공 서비스에 대한 예산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모든 대학이 국립화되면 정부가 감당해야 할 재정적 부담이 상당할 수 있지. 이는 국가의 재정적 상황에 따라 대학 운영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어.


자율성 및 다양성의 제한: 국립 대학화는 교육기관의 자율성을 제한할 수 있어. 국립 대학이 되면 국가의 교육 정책이나 예산 배정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대학이 자신의 교육 철학이나 특성을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어. 또한, 대학 간 경쟁이 줄어들면서 혁신과 다양성이 제한될 수 있어.


질적 저하 위험: 국립화가 모든 대학의 질을 보장하지는 않아. 독일처럼 학비가 저렴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 국립 대학은 과도한 학생 수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학습 환경이 열악해지는 경우도 있어. 예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이 저하될 위험이 있어.


특성화와 경쟁력 저하: 국립화된 대학들이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민간 자원이 줄어들고, 국가 지원에만 의존하게 되면 각 대학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나 연구 분야를 개발하기 어렵지. 이는 국제적 경쟁력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결론

독일식 국립 대학화 모델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지만 이 방식을 채택할 때는 재정적 부담, 자율성 제한, 질적 저하 위험 등의 문제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

만약 한국이 이 방식을 고려한다면, 독일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면밀히 분석해, 이를 한국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야. 예를 들어, 혼합형 모델(국립 대학과 사립 대학을 함께 운영하며, 일정한 균형을 맞추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도 공공성과 평등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아.


Q: 만약 대학을 전부 국립화 하지 않고, 뽑는 방식만 바꾸는 것은 어떨까? 대학의 합불을 천편일률적인 성적 순이 아니라. 각 과마다 요구하는 성적에 대해 PASS FAIL로 나누는 것이지.


A: 대학 입학 방식을 전부 국립화하지 않고, 입학 기준을 천편일률적인 성적 순위 대신 PASS/FAIL 방식으로 변경하는 접근은 흥미로운 아이디어야. 이런 방식은 여러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과제를 수반할 수도 있어. 이 방법의 장단점을 살펴볼게.

장점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 평가: PASS/FAIL 방식은 단순히 전체 성적 순위로 평가하는 것보다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고려할 수 있어. 각 학과가 요구하는 특정 능력이나 지식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학생들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이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어.


시험 부담 감소 및 스트레스 완화: 천편일률적인 성적 경쟁 대신, 각 과마다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하면 입학할 수 있는 PASS/FAIL 방식은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어. 불필요한 성적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사교육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이 보다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점이 있어.


창의성 및 학습 동기 강화: PASS/FAIL 방식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열정을 바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적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이는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다양한 배경의 학생 선발 가능성 확대: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은 특정 배경(경제력, 사교육 등)에 유리한 경향이 있어. PASS/FAIL 방식은 이러한 경향을 줄여주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이는 대학의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단점   

기준 설정의 어려움: 각 과가 요구하는 성적 기준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특정 과가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거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또한, 어떤 기준이 적절한지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을 수 있어.


PASS/FAIL의 모호성: PASS/FAIL 방식은 평가가 더 주관적일 수 있어. 학생들이 'PASS'에 해당하는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하는 데 있어 논란의 여지가 생길 수 있고, 평가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지원자 수가 많은 경우 모든 학생을 공정하고 일관되게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경쟁력 저하 우려: 일부 사람들은 PASS/FAIL 방식이 성적에 대한 경쟁심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학습 동기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어. 만약 모든 학생이 특정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최고 수준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동기가 줄어들 수 있지.


교육 시장의 변동성 증가: PASS/FAIL 방식은 대학 입시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이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사교육 시장을 촉진할 가능성도 있어. 학생들이 특정 학과에 합격하기 위해 'PASS' 기준에 맞추기 위한 맞춤형 사교육이 생길 수 있고, 이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다른 형태로 전환시킬 수 있어.


결론

PASS/FAIL 방식으로 대학 입학 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성적 경쟁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러나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기준 설정, 투명한 평가 절차, 다양한 입학 경로 마련 등 여러 과제가 동반될 필요가 있어.

이 방법이 성공하려면 대학과 정부, 교육계의 협력이 중요하며, 단순히 입학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 여러 사회적,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해. 이를 위해서는 입학 방식 변화 외에도,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의 개선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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