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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대 Jul 07. 2024

유한 and 무한

나 혼자만의 시간



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는
시작하기에 앞서 공부를 하기로 한다.

그래서 여러 비즈니스 책들과
기업가의 마인드, 요식업에 대해서
또 사업에 근간이 되는 것들과
사업에 전반적인 부분들을 공부해 가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에 일이다 작년은 내가
마흔이 되고 중년이라는 단어와
여러 가지 삶의 중차대한 일들을
쓰나미처럼 맞으며 길을 잃고
헤맬 때였다.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수렁 같은
시간이 지나 꺾인 무릎에
힘이 조금씩 생길 때

나는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때부터였다. 공부의 시작이.

한 비즈니스 관련 유튜브의 영상에서
어제 인사이트를 받은 내용을 받아들이고
싶어서 기록한다.

(유한한 비전을 가진 회사를 만들 것인가?
 무한한 비전을 가진 회사를 만들 것인가?)

유한한 비전을 가진 회사는
이기기 위해서 싸운다

무한한 비전을 가진 회사는
살기 위해서 싸운다

예) 미국과 베트남
러시아와 아프가니스탄이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짧은 시간 효과를
나타내는 이기기 위한 싸움을 한다.
하지만,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은
살기 위해 싸운다.

말도 안 되는 화력과 경제전반에
걸친 모든 것의 우위에도 그들은
이겼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사업도 이와 같다.
짧은 시간의 매출과 옆 가게
보다 잘되는 매달, 매달의 수치가
아니라 그 기업이 이 세상에
어떠한 가치와 이로움을 줄 것인가로
긴 안목과 방향이 중요하다.

요새는 자신의 사업 노하우를
무료로 오픈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만 알고 싶은 지식이 아니라
모두가 알아야 할 지식으로 공유해서
그 시장 자체를 크게 만드는 것 그래서
함께 크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더 멀리 길게 롱런하는 법을
그들은 깨달은 것 아닐까?

나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나와 관련된 다른 이들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한한 게임을
하는 사업에서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은
바로 목적이다.

뜬 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지라도
세상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는 것
바로 그것이다.

무언가를 비교하는 유한한 싸움을 하는
유한 싸움에 세계로 들어가지 말아라.

그리고 당장의 수익을 위해
잘못된 길로 가지 말아라.
“옳은 게임”을 하십시오.

이 말이 나의 심장을 흥분시킨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멈추는 것이다.
더 빨리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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