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로리스 (Flawless 2007)는 196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로 구분되겠지만, 주인공 로라(데미 무어)가 다이아몬드 회사에서 유일한 여성 임원 자리를 꿈꾸며 겪는 이야기를 그려. 로라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성차별로 인해 승진에서 번번이 밀리며 좌절을 겪고 있지. 그때, 야간 청소부 홉스(마이클 케인)와의 우연한 만남이 시작돼. 홉스는 그녀에게 자신만의 계획을 제안하는데, 그것은 바로 1억 파운드(무게 아니고 통화)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이지.
영화는 로라와 홉스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심리적 긴장을 중심으로 전개돼. 홉스는 다이아몬드를 배수관을 통해 밀반출하는 기발한 방법을 사용했고, 결국 로라는 그 수법을 깨닫게 되지. 이 도난 사건은 결국 홉스의 복수극이었으며, 그는 과거 자신의 아내가 암 투병 중 보험금을 받지 못해 사망한 일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이를 계획했던 거야.
결말에서 로라는 회사에서 사직하게 되지만, 사건 이후 홉스가 남긴 거액으로 기부 활동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해. 반면, 홉스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고 사라져. 영화는 성차별, 권력 구조의 부조리, 그리고 복수의 테마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지.
이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인물 간의 심리적 대립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더라. 데미무어는 얼굴이 영 딴판이던데, 좀 고쳤나? 그리고 마이클 케인, #킹스맨 에 나온 그 사람 맞지? 아니네...
아 그리고 "Flawless"는 영어로 "흠이 없는", "완벽한"이라는 뜻이야. 무언가가 결점 없이 완벽하다는 의미로 사용돼. 예를 들어, "She gave a flawless performance."라고 하면, 그녀가 완벽한 공연을 했다는 의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