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나이먹기 위해 오늘도 난 글을 쓴다.2
15살 소녀가 기쁨에 눈을 반짝이며 TV 앞에 앉아 있었다. 화면 속에는 그림 같은 풍경과 우아하고 예쁜 마리앙뚜아네트가 등장한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가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의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고요한 아름다움에 푹 빠진 소녀는 TV 앞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라는 나라까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마음에 화려한 로망의 씨앗을 심게 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의 우아하고 격식있는 모습,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소녀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린 마음에는 프랑스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다.
이 작은 TV 앞에서 시작된 갈망은 지금의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나의 인생 목표로 이어졌다. 나는 조금씩 프랑스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다. 조금씩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며, 내 삶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나의 꿈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더욱 풍성해졌다. 나이를 먹을수록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결심을 갖게 되었고 어느 순간, 꿈은 자연스럽게 소녀에서 나로 바뀌면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삶은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어렵지만, 지금의 소중한 순간과 꿈을 향한 작은 열망이, 나만의 꿈에 열쇠일지 모른다. 나의 꿈과 열망을 믿고, 그에 따라 노력하며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달았다.
나는 어릴 적의 꿈을 지키면서 나이를 먹고 있다. 지금은 그때의 꿈을 향해 조금씩 채워가는 중이다. 소중한 꿈을 지키며 성장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빛나는 인생은 어느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우아한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