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시원시원
시선이 세상에 닿아 - 시원시원
어제도 그랬다.
그제도
오늘도
자신도 모르게
'난 못해'
'할 수 없어'가 입에서 흘러나왔다.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의 말이
나를 위로하길 바랬고,
위로받길 바랐다.
익숙한 일상에 지치고,
별일 아닌 것에 괴롭고,
새로 시작한 일에 두렵다.
괜찮은 척
어른인 척
애쓰지 말자
다만 시선이 세상에 닿아
나로부터 일어난 것을
너무 늦지 않게 깨달진 말자
그래서 내 안의 가능성이
스스로 좁히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