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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벽 Oct 02. 2022

관계 - 신뢰가 곧 돈이고 자산이다.

2030에게 필요한 세상에 대한 이해

관계는 상대방의 신뢰를 얻으면 생기는 것이고, 신뢰의 깊이에 따라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다르다.

신뢰가 깊다면 돈도 빌려주고, 좋은 지인도 소개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이제 곧 만난 사이라면 친해지기까지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의 경계를 허물게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쉽게 마음을 여는 것이 믿을만한 사람이 직접 써보고 너무 좋다며 추천해주면 우리는 그 서비스나, 제품에 호감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사람이라면 좋은 프로젝트를 얻거나, 사업을 추진할 때 정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 혹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만든다면? 성공에 빠르게 가까워질 것이다. 자기계발서의 교과서라 불리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는 너무 당연하고 뻔한 말에 지루할 수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이  바로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쉬운 그 방법을 그것을 자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책의 총 액기스를 한줄로 정리한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면 된다'


나는 아직 20 후반이다. 30대가 되기까지 3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 내가 생각하는 30대의 나는 어느 정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나는 실패를 겪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계속해서 배움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 심리, 관계라는 세상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들을 알게 되었다.


30대의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막상 30대가 되니 달라지는  없다고 말한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면  달라져있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고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생각은 다르다. 다시 한번 나는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거라 확신한다. 내가 이러한 확신을 가지게  이유   가지인 중요한 키워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번째 키워드는 관계에 중요한 요소인 '신뢰'이다.


브랜드와 고객의 지속 가능함을 만들게 하는 건 무엇일까? 바로 '신뢰'이다. 고객은 브랜드를 소비할 때 이 브랜드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신뢰'기반의 소비를 한다. 우리가 명품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는 이유는 오랫동안의 헤리티지 (신뢰)가 쌓여왔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 가지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 인문학, 경제, 마케팅, 브랜딩, 자기 계발의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다. 엄청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읽고 공부하다 보니 공통적으로 이 다양한 카테고리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였다.


경제는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애초에 돈을 찍어내는 것부터가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미국이 닉슨 쇼크로 금본위제를 해지하고 기축통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일을 달러로 결제할수 있게 만드는 국방력과 강대국 및 여러 요소들로 인하여 기축통화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달러당 환율이 1500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부분은 국가 관의 신례 관계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나라들은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주식 또한 마찬가지이다. 신뢰가 없는 곧 가치를 잃고 있는 기업에게 계속 투자할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거래도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된다. 거래 전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도 신뢰를 기반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영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한다.


개인과 개인의 신뢰는 인간관계이다. 기업과 고객의 신뢰는 비즈니스이다. 그리고 우리는 살다 보면

우연찮게 귀인을 만나게 된다. 그 귀인은 나를 신뢰하여 본인의 커리어, 능력, 정보, 인관관계를

나누어 준다. 그 귀인의 신뢰를 빌려 조금 더 빠른 성장에 다가갈 수 있다. 이 귀인은 멘토가 될 수도 있고

나를 인정해주는 회사 혹은 연인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인관 관계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다시 한번 '내가 상대방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면 된다' 정말 쉽게 표현하자면

본인이 상대방에게 처음 이성친구를 꼬신다고 생각해보자. 막 들이대는 것도 비호감을 살 것이고, 너무 

소극적이면 상대방이 알 수 없다. 적정한 선으로 "나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어요"를 표현하고 마음을

쓰고 잘해준다면 그리고 그것이 일관성 있게 지속된다면,  상대방은 마음을 열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신뢰라는 키워드로 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지금부터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더 많은 연봉의 인상을 원한다면 대표 혹은 상사에게 신뢰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알다시피 모든 회사가 인정을 해준다고 해서 돈을 더 많이 주거나 무조건 적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은 이미 호봉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더 많은 걸 바랄 수 없는 게 자본주의 구조이다. 회사와 상사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긍정적이고, 오너 마인드로 회사를 대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이렇게 해서 얻을 게 있는가?인데 꼭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이렇게 몰입하여 일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본인만 알고 있기보다는 잘 어필하고, 포트폴리오로 잘 정리하여 본인의 성과와 성장으로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알아주지 않는다면 과감 없이 이직을 준비하며 나의 커리어를 알아주는 곳으로 가야 한다.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에서는 성과별로 스톡옵션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돈'이 아닌 본인의 업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꼭 회사와 상사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건 아니다. 나만의 고객을 만들어서 신뢰를 쌓는다면 회사의 신뢰를 받지 않아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회사를 다니며 인스타툰을 그리거나, SNS 운영, 다양한 N잡으로 회사에서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신뢰를 쌓는다면 회사는 그저 기본적인 근로소득 수단으로 활용하면 된다. 이러한 부분은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좋아하는 일로 나의 가치와 신뢰를 올리는 것이다.


브랜드에서 신뢰는 브랜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일관적인 모습을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 브랜드만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브랜드의 신뢰이고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이해가 쉬운 예를 마지막으로 하나 더 들어보자면 대출이다. 신용도가 높고, 주거래처 은행 , 주거래 담당자와 높은 신용등급이 있다면 1 금융권에서 저금리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여러 방법이 있다. 신용카드를 쓰거나,  대출을 빌려 잘 갚거나, 소득을 높이거나, 사업을 확장하거나 등등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복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결국은 이 모든 것들이 신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하고 싶다. 신뢰를 얻을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라' 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번장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세상의 구조에서 '신뢰'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신뢰가 적용되며 그리고 직장인, 프리랜서, 브랜드 의 입장에서의 신뢰를 쌓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했다. 범위가 너무 넓어 어렵고 복잡할 수도 있다. 본인의 입장에서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혹은 직업별로 신뢰와 가치를 올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유튜브도 좋고 책도 좋다. 그리고 그들의 방법을 메모장, SNS 등에 꼭 기록하고 그들이 실천한 것 중에서 작은 것부터 함께 따라 실천한다면 어느샌가 본인만의 신뢰 가치관이 생길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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