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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용해 Oct 22. 2021

원서 읽기 호밀밭의 파수꾼

2일 차


본디 책 읽기란 화자와 깊이 공감하며 그를 이해하고 감정 이입해가며 따라가는 맛이 있어야 하거늘,

그의 어미가 되어 읽는 시점은 또 다르군요.


홀든 이 녀석을 어쩌면 좋대요?

기껏 면전에서는 " 네 그렇고 말고요" 해놓고는

'그렇긴 개뿔!'

매사가 이런 식입니다.

내가 미쳐요.

그래서 귀엽기도 하고 하는 짓을 생각하면 꿀밤 한대가 절실한 ㅎㅎㅎ


원래 하루 9페이지씩 읽기로 했는데 오늘은 20페이지까지 읽었어요.

비교적 선방


그러나 벗뜨, 제가 저를 너무 잘 알기에 성급히 성공을 점치지는 않으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 이책 안 읽혀서 때려치운 게 두 번이나 되거든요.

이번이 3차 시기!

이번엔 그 고비를 넘겨 보려고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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