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가 미안허다
사춘기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아들과
갱년기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엄마가
함께 사는 집은
이제 막 자기 세계를 만들려는 자와
이제 막 자기 세계를 뛰쳐나온 자의
피 터지는 전쟁은
살얼음처럼 위태롭고
불꽃처럼 치열하지만
그 온도 만큼, 가장 고생은 아빠입니다.
우연히 방구석 일렬을 보니 Inside out 을 하네요. 그 감독이 사춘기에 접어든 11살짜리 딸아이를 이해해보려고 이영화를 만들었다는데... 너무 제마음인거 있죠? 저아이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요???
이제막 사춘기를 시작하는 아들과 이제 막 갱년기에 접어든 엄마가 있는 집은...
가히 상상이 가시나요 ^^
요즈음 제마음을 관장하고 있는 것은 우 욱 같애요.
오늘도 이 ' 우...욱!!!' 이를 잘 다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