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lieker Mar 13. 2024

박쥐

흐릿한 시력에 의지하지 말고

반사되는 음파로 소통하자


거꾸로 매달려 숙고하되

무리 속에서 하자


날개는 갖되 홀로 날지 말자


박쥐처럼 살되 나를 잃지 말자


정체성을 잃지 않는 박쥐가 되자.     

작가의 이전글 나무 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