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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 굿바이,인터넷익스플로러

by 지피티맨 May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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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입니다!

https://toktokhan.dev/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많았던 5월도 어느새 1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날씨가 낮에는 뜨거운 날도 있었고, 큰 비가 내려 갑자기 쌀쌀한 날씨가 되기도 하는 변덕스러운 날들이 많았습니다. 기온이 급변하는 날이 많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에게 가장 익숙했던 웹 브라우저 중에 하나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폐지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995년 윈도 95와 함께 MS사에서 출시한 웹 브라우저입니다.

윈도에 기본 탑재되어 사용되며, 한때 시장 점유율 90%를 육박하며 인터넷 시대의 시작을 이끈

웹 브라우저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세상에 나온 첫 번째 웹 브라우저는 아닙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링크스'라는 텍스트 기반의 브라우저가 시작해,

'넷스케이프' 등 인터넷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려 할 무렵 MS사에서 이를 의식해 만든 것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입니다.


넷스케이프 version 1.0넷스케이프 version 1.0


초창기 넷스케이프가 시장 점유율 70% 를 넘게 차지하는 등 넷스케이프의 인기는 대단했지만,

차기 모델 개발에 뒤쳐져지는 동시에, MS가 윈도 95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탑재시키면서

점유율은 크게 뒤집어졌습니다.


그렇게 인터넷 시장을 독식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영원할 줄 알았지만,

넷스케이프의 피를 이어받은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가 등장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2008년 구글이 크롬을 개발하며 웹브라우저 시장은 분열되기 시작했고,


엎친대 덮친 격으로 2001년 출시된 익스플로러 6이 보안이 취약하고, 표준을 따르지 않은 제품이라는 이슈가 생기면서 점유율은 급속하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 MS사에서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하고, 익스플로러의 지원을 점차 줄여가며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 기준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구글 크롬이 66%, 사파리가 16.8%, 파이어폭스가 4%, 엣지가 2.3%,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1.4% 정도로 차이가 났고,


19일 MS에서 내년 6월 15일부로 윈도 10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많이 쓰이는 웹브라우저는 아니지만, 인터넷 시대가 시작하면서 시장을 독식하고, 인터넷 시대를 이끌었던 것은 분명히 '인터넷 익스플로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받아들이지만, 추억을 속을 함께 했던 브라우저의 퇴출에 씁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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