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행동을 가로막는 벽이 있다. 바로 심리적 장벽이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지만 스스로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책 쓰기에는 이러한 심리적 장벽이 아주 크게 작용한다.
책 쓰기의 심리적 장벽이란 무엇일까?
“나 같은 사람이 책을 쓸 수 있을까?”
“책은 전문가가 쓰는 거지.”
“책은 아무나 쓰나.”
“책 한 권을 쓰려면 엄청난 준비가 필요할 거야.”
“책을 쓰면 내가 드러날 텐데 그러고 싶지 않아.”
“괜히 남들한테 비웃음을 사고 싶지 않아.”
심리적 장벽은 평범한 사람한테만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전문적이고 유명한 이들도 자신의 책이 없는 걸 보면 그들도 나름의 심리적 장벽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전문적이고 유명한 이들의 심리적 장벽이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높을 지도 모른다. 그들은 잃을 게 많기 때문이다.
평범할수록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더 대담하게 책을 쓸 수 있다. 심리적 장벽만 잘 극복하면 된다. 심리적 장벽을 넘어가는 방법은 직접 해서 결과를 보는 것뿐이다.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을 넘어야 하고, 심리적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책을 써야 한다.
이게 무슨 말장난이냐 싶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여기에 하루 몰입 책 쓰기의 필요성이 있다. 책을 쓰는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심리적 문제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집필 기간을 가능한 한 짧게 잡아야 한다. 최고 모델이 바로 단 하루다. 하루 정도는 조금만 애쓰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단 하루만 그동안의 딱딱한 마음을 내려놓고 책 쓰기를 완수해보자. 일단 자기 책 한 권이 완성되면 책은 정말이지 아무나 쓰는 물건으로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