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핵심은 완벽이 아니라 완료야.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왜 누군가는 중간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노력해 성공하는가?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엔절라 더크워스는 그녀의 책 그릿에서 성공을 끝까지 해내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것은 책 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꼭 마음에 담아두어야 할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책 쓰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무슨 말인가?

끝까지 해낸다는 말을 책 쓰기를 미루는 구실로 삼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꼭 쓸 거라고 다짐하지 말라는 얘기다. 왜 지금 당장 완료할 수 있는데, 그래서 성공할 수 있는데 미루는가? 포기하지 않고 나중에 꼭 책을 쓸거야라는 것은 사실 책 쓰기를 포기한 것이다.

끝까지 해내는 힘은 하루 몰입 책 쓰기에 적용하면 된다. 사실 하루를 정하고 책을 쓰면 온갖 잡음이 마음과 머릿속에서 자신을 괴롭힌다. 이것을 이겨내고 끝까지 써 내는 것이 성공이다. 실제로 이것은 성공경험 즉 승리의 경험으로 뇌에 각인된다. 성공경험은 뇌를 자극하고 뇌는 이 자극을 다시 얻기 위해 책 쓰기를 하게 만든다. 단 한 번만 하루 몰입 책 쓰기를 경험하면 된다. 그러면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하루 몰입 책 쓰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책에서 완료된 책으로 인식을 옮겨야 한다. 완벽한 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코 책을 쓸 수 없다. 완벽이라는 것은 항상 마음을 비켜가기 때문이다. 구체적이고 손에 잡혀야 마음과 몸이 움직인다. 책 내용을 신경 쓰지 말고 오직 형식의 완성에만 집중해보자. 그래야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고, 내 책을 써봐야 내용에도 신경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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