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trl+C, Ctrl+V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박사는 언제쯤 끝나니? 논문은 잘 쓰고 있니?”
그 말이 좀 싫었다.
그래서 그냥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아들 책상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아들, 책상 좀 치우는 거 어때?”
듣기 싫었는지,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했던 말이 그대로 돌아왔다.
밤에 잠을 잘자고 매일 아침 일어나 하루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2007년부터 심리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