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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래도 Jan 27. 2024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제임스 홀리스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라. ”어른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나는 어느 부분에서 성장해야 하는가?“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두려움과 마주해야 하는가? 그 두려움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성장 초기 단계의 어쩔 수 없는 경험인가? 이미 오랜 시간 그토록 무거운 감정을 지니고 살아왔다면, 내가 성장하지 못함으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나에게 어떠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과거의 흔적일 것이다. 과거에 매여 있다면 반복하거나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과잉 보상하려 할 것 같다. 어떤 식으로든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큰 것 같다. 계속 과거를 살아가게 될 테니까.

과거의 흔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어른의 모습이다. 그러하려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하고 과거의 목소리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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