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돈
애견삽에서 여러 종류의 유리관 안에 진열된 강아지들 보고 좋아하는 슬기의 모습 보인다.
애견샵 직원과 대화중인 여진의 모습.
계산을 치르고 나오는 여진과 슬기. 블랙탄 포메라니안 품종의 강아지 슬기가 품안에 안고 나온다.
슬기는 강아지 이름을 연탄으로 지었다고 말한다.
명민이 근무하는 보험회사 보이고 사무실 책상 사이마다 직원들 전화받느라 분주하고 여진이 청구한 보험 서류들이 보인다. 통화하는 명민의 모습도 멀리서 보이고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 아래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공원묘지가 보인다
굴삭기 차량 소리 요란하고. 숲속 공원묘지 무덤 발굴작업 한창이다. 굴삭기 차량 묘지를 파고.
땅을 파헤치고 관을 들어 올려지고. 강형사는 인부들에게 관을 조금 더 위로 올려달라고 한다.
분묘발굴가는 관이 거의 들어 올려진 것 같다고 내려놔도 되냐고 물어본다.
인부들은 옷이 흙과 땀으로 범벅이다.
인부들 물로 갈증을 달래는 모습 보인다.
강형사, 안형사 분묘발굴가는 들려 올려진 관을 향해 묵념을 한다.
보험회사 휴게실 자판기 앞에서 직원들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있다. 직원1은 여진이 신청한 보험금에 대해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 뭔가가 찝찝하다고 말한다. 명민은 서류를 뒤지고 현장을 가봐도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진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계속해서 다치거나 죽는다고.
명민은 석연치 않은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공원묘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막 안으로 강형사, 안형사 우산 접으며 들어오고 법의관 시신 앞에 두고 이명민, 강형사, 안형사 모여있다.
안형사는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에 병원 의무기록지와 함께 보냈다고 한다. 시신부검 바로 해야 되냐고 물어본다. 법의관은 세월이 지난 시신이긴 하지만 검안을 다시 하도록 한다고 말한다. 사인을 다시 원점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시어머님 병사라고 결론이 내려졌어도 수상한 점이 많아서 보험사 측에서 보험 사기로 비밀로 재수사 요청했다고 한다. 안형사는 우리도 수사를 진행할려면 타살 혐의점에 대해 증거를 찾아야 하는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겠지만 심증만 백프로 물증은 0%.라서 미치고 팔짝 뛰겠다고. 정말 열악하다고 성토한다. 강형사는 경찰에서도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기록으로 남기고 내사를 종결해버렸다고 의문점을 갖는다.
아무래도 전형적인 보험사기 같다고. 명민은 맞다고 하면서 자신이 이미 보험금 지급한 사건인데 꺼림직하고 수상하고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중얼거린다.
순간, 명민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