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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감촉, 부드러운 따뜻함을 곁들인 화이트 팬츠

by Mickey Feb 07. 2025




 아직은 겨울의 찬 바람이 느껴지지만 곧 봄이 올 생각에 화사한 패션을 떠올립니다. 그중에서도 봄의 화사함을 가장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화이트 코튼 팬츠가 이번 칼럼의 주제입니다.

 진정한 멋쟁이는 계절과 상관없이 화이트 팬츠를 애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코튼 소재로 만들어진 화이트 치노 팬츠, 크리미 한 컬러의 오프 화이트 치노 팬츠는 네이비 블레이저와도 어울리고, 워싱 점퍼와도 멋진 조합을 만들어 냅니다. 팬츠 하나로 이미지를 부드럽고 세련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이 마법 같은 아이템, 어떤 매력과 있고 또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 깔끔한 이미지와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화이트 컬러가 가지는 화사함은 봄의 화사함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중에서도 살짝 힘을 죽인 듯한 오프 화이트 혹은 아이보리 컬러가 팬츠 아이템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밝은 형광 빛의 화이트 컬러는 여름의 오후가 가장 잘 어울리니, 여름을 위해 잠시 넣어두고 오프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팬츠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가집니다. 화이트 컬러가 가진 순백의 느낌은 깔끔하고 청결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관리가 잘된, 구겨지지 않은 화이트 팬츠는 착용한 사람을 매우 깔끔한 이미지로 만들어 줍니다. 그와 동시에 화이트가 가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팬츠 아이템으로 표현되어 착용만으로 꽤 멋진 아웃룩을 만들어냅니다. 덕분에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다른 아이템을 굳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포인트 되는 세련된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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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nterest / 포멀과 캐주얼 그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코튼 팬츠



  -  코튼 소재가 캐주얼과 비즈니스 스타일을 모두 가져갈 수 있습니다.

 화이트 팬츠를 어디에나 입으면서 어렵지 않게 입기 위해서는 코튼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 소재는 매우 강한 드레시한 포멀 스타일로 표현되고, 나일론 같은 화섬 소재는 캐주얼에 한정된 스타일로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코튼 소재는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전천후 소재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이 존재하는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코튼 소재는 캐주얼과 비즈니스 스타일 모두 잘 맞는 소재입니다. 치노 팬츠라고 불리는 코튼 소재의 팬츠 스타일은 단정한 디자인이 비즈니스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으면서 코튼 소재 특유의 투박한 텍스쳐와 자연스러운 주름이 캐주얼하게 표현됩니다. 덕분에 베이식 컬러인 네이비, 베이지 컬러의 치노 팬츠는 주말과 주중 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화이트 코튼 치노 팬츠는 가장 세련된 아이템입니다.


 -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1) 소재는 부드럽고 살짝 도톰한 것을 고릅니다. 여름을 제외하고 입을 수 있는 두께가 좋은데 살짝 기모가 올라와 있는 소재도 좋습니다. 봄, 가을은 아주 덥지 않으니 살짝 도톰하고 기모가 아주 얇게 올라온 소재가 착용 시 부드럽고 편합니다. 또한 컬러를 표현하는데 크리미 한 느낌까지 느낄 정도로 오프 화이트를 잘 표현합니다. 가능한 면 100%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울이 함께 있다면 또한 좋습니다. 다만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합쳐지면 광택이 나고 위에서 언급한 크리미 한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을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2) 핏은 테이퍼드 핏이 가장 좋겠습니다. 허벅지 사이즈 여유 있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핏으로 어떤 신발과 신어도 어색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또한 테이퍼드 핏은 앞서 말한 비즈니스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 모두 잘 어울려 다양한 아우터와 이너 아이템과 어우러집니다. 혹은 슬림핏의 매끈한 매력이 좋으시다면 테이퍼드 핏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꼭 만져보고 입어보고 결정합니다. 앞서 말한 선택의 기준은 소재를 만져보고 입어봐야 알 수 있는 요소입니다. 때문에 매장에 방문해서 만져보고 입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아이템은 만나는 방법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팬츠 전문 브랜드에 먼저 방문해 봅니다. 팬츠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몇 개 있습니다. 그 브랜드를 검색하고 방문하여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가장 좋다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제가 잘 맞는 브랜드가 독자분들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시간을 투자하고 경험하면서 가장 잘 맞는 브랜드는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팬츠 전문 브랜드는 몇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라이즈앤빌로우'는 국내 브랜드로 팬츠 핏과 디테일 그리고 소재에 매우 전문적입니다. 특히 테이퍼드 핏 아이템은 다양한 컬러와 밀도 높은 소재, 그리고 매력적인 핏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이미 애용하는 아이템입니다. 한국 남성의 체형을 오랫동안 고심하여 분석한 패턴은 각 핏마다의 매력이 확실합니다. 서촌에 위치한 고즈넉한 매장에 방문하여 여러 팬츠를 입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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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이즈앤빌로우 홈페이지 / 한국인에게 최적의 핏을 제안하는 라이즈앤빌로우 스타일

 

 두 번째 추천 브랜드는 'Incotex (인코텍스)'라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팬츠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코튼 소재를 활용한 치노 팬츠를 주력으로 다루는 브랜드로 전 세계 클래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편집샵에서 바잉을 하는데 특히 슬로웨어 (Slowwear)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슬림한 핏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최적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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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gle / 슬림한 핏이 매력적인 브랜드, 인코텍스




 스타일링의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이미지로 제안드려 봅니다. 다가올 봄에 매력적인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가장 먼저 만나야 할 아이템, 화이트 코튼 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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