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담당자가 전하는 글
네스트앤드에서 인사 관리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승냥입니다. 브런치에 채용 소식을 알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바로 지난 글에서 네스트앤드가 올해 초 조직문화 워크숍을 다녀오고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라 말씀 드렸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새로운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네스트앤드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를 원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것은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해낼 수 없고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조직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현재 저희의 모습을 조금 더 전하고 조직의 변화의 방향에 동의하고 함께 만들어 나갈 동료를 만나고 싶어 이렇게 글로써 마음을 전합니다.
네스트앤드의 사업범위는 ' KT&G 상상플래닛 운영', '카페 위스탠커피(we stan coffee) 운영', '사회혁신 이벤트 기획/운영'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공간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부분에서 매출을 올리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상상은 우리의 공간으로부터!
네스트앤드가 꿈꾸는 최종 목표는 우리의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 막연한 목표를 정해 놓았을 뿐 '우리가 어떤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떤 공간이 사람들에게 필요할지', '공간을 통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 일지' 구체적인 모습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걸음을 내디뎠고, 3년 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스트앤드에 입사하게 되시면 사업운영팀 소속으로 주로 르미(사업운영팀 팀장), 승냥(필자)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홈페이지의 people 카테고리를 통해 멤버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어요)
입사 첫 주에는 회사 소개와 온보딩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일에 걸쳐 회사와 멤버, 네스트앤드의 복지와 일하는 문화 등 전반적인 안내가 이어집니다. 입사 후 한 달 이내에 TCI 검사와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됩니다. TCI 검사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업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습 기간 종료 시점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게 됩니다.
공간 운영 매니저로서 'KT&G 상상플래닛'의 살림을 맡아 주시게 됩니다. 상상플래닛은 지하 1층 ~ 지상 8층 규모의 공유오피스로 약 250명의 멤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해 주신다면 상상플래닛 공간 관리와 입주 멤버 계약관리가 주 업무가 될 예정입니다. 직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래의 성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적응에 조금 더 수월하리라 생각됩니다.
꼼꼼하고 책임감이 있다.
반복적인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지원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
공간 운영 매니저의 업무들은 일정한 루틴으로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외부에 잘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루해 보일 수도 있고, 조금은 귀찮은 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기본이 되는 업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본 업무 이외에 네스트앤드에서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획/운영
콘텐츠 기획 및 SNS 운영
카페 위스탠커피 운영/관리
3개월 간의 수습 기간 이후 서로의 의사를 확인 후 업무를 조율해 나갈 예정입니다.
업무 툴로는 슬랙,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슬랙과 노션을 통해 업무가 활발히 진행됩니다. 매일 아침 출근 후 노션에 데일리 스크럼 작성을 통해 오늘의 기분과 업무를 공유합니다.
멤버 대부분 위스탠커피에 들려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곤 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주간회의를 진행하며, 사업운영팀의 경우 매주 수요일 혹은 목요일 팀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느 공간에서든 업무가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할 동료를 만나고 싶습니다. 아직 네스트앤드가 정말 좋은 조직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투박하고 어설픈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고,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갈 분들을 기다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네스트앤드가 궁금하시거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지원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DITOR
유승열 l Operating Man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