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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r Mar 13. 2021

대학교수와 대기업 디자이너 부부가 아이 둘 키우는 방법

인트로




엄마인 나는 대기업 디자이너로 일한 지 11년 차이다.

아빠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이다.


현재 4살, 2살 아이 둘 자녀가 있으며, 둘 다 무사히 어린이집 적응기를 마치고 어린이집을 다니며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아 차차! 우리에게 도우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우리 4명의 가족이 똘똘 뭉쳐 도우미 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물으신다면?

제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대학교 교수와 대기업 디자이너 부부의 맞벌이 생활과

더불어 두 아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대학교 교수가 되어야만 했던 이유 & 대기업 디자이너가 되어야만 했던 이유도 상세하게 끄집어내고 우리에게 생긴 에피소드 역시 차근차근 모두 다 꺼내보려 한다.



대학교 강의에도 없는 육아의 늪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한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다.

그리고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간다는 점은 매우 존경받을 일이자 큰 탄생과 함께 책임감도

따라오는 일이다.

하지만, 탄생의 기쁨도 있는 반면 흑과 백처럼 어느 누구도 육아는 또 하나의 외딴섬에 갇혀야 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나, 역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현실을 아이 출산과 함께 그대로 고민할 틈도 없이 그렇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대학교 강의에라도 있었으면 미리 수강했을 텐데... 경험해 보지 못한 엄마가 되는 길...

나는 그렇게 오늘도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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