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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r May 14. 2021

스승의 날 인간 카네이션

아이들이 선생님께 주는 선물

스승의 날이 되었다.


아이들이 잠들면 사부작사부작 만들어 금세 완성한

인간 카네이션

오늘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하고 갔다.

사실 모자도 쓰기 싫어하는 둘째는 웬일인지 본인이 하고 가겠다고아 우성이었다...

나도 못 말리는 엄마인가 보다. 이런 것도 만들고 있고...

거기다.

.

인간 카네이션과 더불어 카네이션 꽃도 만들었다.

새로운 나의 적성을 찾은 것 같다.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남은 펠트지로 카네이션 꽃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상회를 차려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근데 중요한 건,

선생님께 감동을 받은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아이들이 선생님께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나름 고심해 찾은 것이다.


물론, 엄마가 선물을 드려도 괜찮겠지만 난 그보다

아이들이 선생님께 해드리는 프로모션이 하고 싶었나 보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날이 아닐까 싶었다.


아이들도 훗날 본인들의 추억 사진을 보며 내가 선생님한테 이런 것을 해드렸구나 하며 좋은 생각을 꿈꾸어 본다.


어쨌든,,, 미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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