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직장 생활 만 5년에 걸쳐 배우고 느낀 것들, 인간관계에서 느낀 것들, 그 속에서의 “나”에 대해 정리해보는 글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나 자신 또한 꽤 많이 변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들어 나는 부쩍 “직장 생활을 하기 전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많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업무에 대한 스킬이 생겼다. 물론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업종에서 아직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업에 대한 감각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큰 변화이다.
둘째로 평소 고민하고 깊게 생각하던 것이 바뀌었다. 직장 생활을 하기 전 풋풋한 대학생 시절의 “나”는 막연하게 꿈에 대한 환상이 가득했었다면, 현재의 “나”는 좀 더 현실적인 고민과 꿈 사이에서 방황을 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즉 가치관도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물론 내 인생에서 제 1의 가치관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동일하며 굳건하다. 하지만 그 주위를 둘러싼 작은 가치관들이 변하면서, 예전의 가치관과 조금씩 충돌을 일으키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서른이 되면서, 20대에는 하지 않았던 나에 대한 생각들을 조금 더 깊이 해보고 있다.
이 글은 내가 서른이 된 기념으로 작성하는 일기 같은 글이다.
또한 앞으로 사회생활에 발을 담그게 될 후배들과, 지금 나와 함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맛보고 경험하신 선배님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공감, 아이디어를 줄 수 있기를 바라는 글이다.
또한 10년 뒤, 20년 뒤, 30년 뒤의 내가 이 글을 봤을 때, 당시의 내가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지, 그래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되돌아볼 수 있게끔 미래의 나를 위한 글이기도 하다.
작심삼일이라는 단어가 나한테 꼭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 글 쓰는 것 만큼은 꾸준히 해나가고 싶은 바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