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xels에서 cottonbro studio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4101143/ 이미 병은 회복되었다.
약은 계속 먹고 있다.
의사의 말로는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한다.
예방책이라고나 할까.
과거 글을 보다 보면, 그 당시의 병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뭔가에 천착된 시선, 가독성은 개나 줘버린 구성.
남은 배려치 않고 개인의 에코 챔버에 갇힌 사고가 그러하다.
그래도 그때, 글은 잘 써졌다.
판단력 저하로 인한 뇌의 글을 그대로 줄줄 뱉어내는 상태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현재는 자기 객관화는 잘되어 있으나 일하지 않는다.
일을 해야 한다.
블로그 글이라도 써서 밥이라도 먹으려면 뭔가 필요하다.
음모론이든 뭐든 사람들이 많이 볼 수만 있으면 좋다.
내 생각이나 말해볼까.
얼룩소 같은 사이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사이트는 이제 망했다.
쓰기만 해도 돈을 주는 그들과 같은 사이트.
웹소설도 있지만, 그걸로 벌려면…
온갖 걸 다 섞어도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쓴 글들을 보면, 조현병이라고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이다.
요즘은 배당주는 안 한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다.
그전에는 2중으로 계산했어야 하니까. 15.4%의 세금이 뼈 아팠다.
글이 중구난방이다.
한 가지 주제로만 말하는 편이 낫다.
짧더라도 그러는 게 나을 것이다.